롤스로이스 위에 훙치, 포르쉐 위에 샤오미?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11-21 10:53:35
  • -
  • +
  • 인쇄

 

인터넷에 전 세계 235개 자동차 브랜드 순위표가 등장해 화제다. 그런데 유독 중국차에 후한 점수를 매겨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계 235개 자동차 브랜드 포지셔닝’이라는 피라미드형 도표가 등장했다.

 

이 표는 235개 자동차 브랜드를 럭셔리, 프리미엄, 세미프리미엄, 슈퍼메인스트림, 메인스트림, 엔트리메인스트림, 그리고 저비용 올드테크 등 7개로 구분했다.

 

최상위권인 럭셔리엔 페라리와 파가니, 람보르기니,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익히 알려진 럭셔리 브랜드가 보인다.

 

그런데 특이한 건 유수의 명차 브랜드 사이로 보이는 훙치다. 훙치는 중국 안에서는 나름 럭셔리로 분류하는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다. 시진핑이 국가적 행사 때 가끔 타고 등장하기도 한다.

 

그다음 단계인 프리미엄 브랜드에는 포르쉐, 볼보, 캐딜락, 랜드로버, 마세라티, 링컨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제네시스 역시 프리미엄에 놓여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중국차 브랜드의 대거 약진이 눈에 띈다. 역대 2개의 차만 내놓은 샤오미가 프리미엄에서도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중국 브랜드 역시 니오, 지커, 샤오펑 등 중국 브랜드 역시 제네시스나 포르쉐급이라는 평가다.

 

메인스트림과 슈퍼메인스트림을 봐도 다소 이상하다. 메인스트림에는 현대, 기아, 토요타, 혼다, 포드 등 익히 알려진 대중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한 등급 위인 슈퍼메인스트림에는 체리, 지리 갤럭시, 웨이 등 중국차들이 위치했다. 이 밖에 G모터스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보다 한 단계 위인 엔트리 메인스트림에 포함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브랜드 순위표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평가했고, 다른 네티즌은 “그냥 중국에서 만든 희망 사항 등급표 같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