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오래 타는 사람들의 비밀… 정비사가 밝힌 수리비 아끼는 현실 팁 6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6-05-08 1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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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Pixabay>

 

연료비와 부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차량 유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기본 관리 습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부 정비업체의 과잉 수리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운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정비사 출신 유튜버 ‘스코티 킬머’는 수십 년간 차량을 직접 정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기술보다 기본 관리가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킬머는 특히 일본 차의 높은 내구성을 자주 언급하며 토요타 시에나를 가족 차량으로 선택했다고 소개해왔다.

 

핵심은 ‘예방 정비’다. 고장이 난 뒤 수리하는 것보다, 미리 상태를 관리해 문제를 막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출처=Pixabay>

 

1.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가장 기본적인 점검 항목이다. 대부분 차량은 배터리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없어 테스터나 무료 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12V 수준이면 정상 범위로 본다.

 

2. 발전기 점검

발전기 점검도 중요하다. 시동 전 약 12.6V, 시동 후 약 13.6V 이상이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보다 전압이 낮다면 충전 시스템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출처=Pixabay>

 

3. 고무 부품 관리

벨트와 호스는 고무 부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노후된다. 보통 5~7년 정도가 교체 주기로 권장되고, 균열이나 늘어짐이 보이면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벨트가 끊어지면 엔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엔진오일 교환

엔진오일 관리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다. 약 8,000㎞마다 교환하면 엔진 내부 오염을 줄이고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 <출처=Pixabay>

 

5. 타이어 관리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다. 계절 변화에 따라 공기압을 점검하고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라인먼트 점검은 연비와 수명 모두에 영향을 준다.

 

6. 변속기 오일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변속기 오일 관리도 중요하다. 별도로 제조사 기준이 없더라도 보통 6만~8만㎞ 주기로 교체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작업 난도가 높아 정비소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출처=Pixabay>

 

결국 차량 유지 비용을 줄이는 핵심은 ‘비싼 수리’가 아니라 ‘작은 점검의 반복’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차량 유지 문제는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관리 습관에서 크게 좌우된다”라고 강조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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