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과반 넘었다!” 4월 수입차 3만 3,993대 등록… 테슬라 압도적 독주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5-07 12:05:14
  • -
  • +
  • 인쇄
▲ 모델 Y <출처=테슬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 3,99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만 3,970대) 대비 0.1%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2만 1,495대)과 비교하면 58.1% 늘어난 규모다. 올해 1~4월 누적 등록대수는 11만 6,1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했다.

 

▲ 모델 3 <출처=테슬라>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 3,19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BMW 6,658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4,796대, BYD 코리아 2,02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볼보 1,105대, 렉서스 1,079대, 아우디 918대, 토요타 829대, MINI 696대, 포르쉐 679대, 폴스타 6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 8,31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하이브리드 1만 2,777대(37.6%), 가솔린 2,734대(8.0%), 디젤 163대(0.5%) 순이었다.

 

국가별 비중은 유럽 브랜드가 1만 6,385대(48.2%)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만 3,611대(40.0%), 중국 2,023대(6.0%), 일본 1,974대(5.8%) 순으로 집계됐다.

 

▲ BMW 520 <출처=BMW>

 

배기량별로는 전기차를 포함한 기타 차량이 1만 8,319대로 가장 많았고, 2,000㏄ 미만 9,087대, 2,000~3,000㏄ 미만 5,565대 순이었다.

 

구매 유형에서는 개인 구매가 2만 2,089대로 전체의 65.0%를 차지했고, 법인 구매는 1만 1,904대(35.0%)였다.

 

▲ 씨라이언 7 <출처=BYD>

 

개인 구매 지역은 경기 7,427대, 서울 4,075대, 인천 1,732대 순으로 많았으며, 법인 구매는 부산 3,798대, 인천 3,458대, 경남 2,067대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가 아닌 ‘모델 Y 프리미엄’으로 9,328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 1,481대, BMW 520 1,191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브랜드별 실적 등락은 있었지만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 신차 효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