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포르쉐 신형 SUV…105가지 색상에 차문도 자동

조하은 기자 / 기사작성 : 2026-09-17 1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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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형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포르쉐가 2027년형 카이엔 일렉트릭의 개인화 옵션을 대폭 확대했다. 차체 색상만 무려 105가지를 고를 수 있고, 탑승자가 손을 대지 않아도 스스로 열리고 닫히는 전동식 도어까지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는 2027년형 카이엔 일렉트릭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의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체 색상은 총 105가지로 늘어난다.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컬러뿐 아니라 개성을 강조한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어 포르쉐 특유의 맞춤형 주문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 2027년형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실내 선택지도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익스텐디드 인테리어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하면 실내 더 많은 부분을 가죽으로 마감하고 델가다 그린 색상의 대비 스티치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기능은 따로 있다. 스스로 열고 닫히는 전동식 도어가 옵션으로 추가되는 것이다. 탑승자가 차량 안팎의 도어 핸들을 당기거나 키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도어가 작동한다. 차량 중앙의 곡면 터치스크린에서도 도어를 조작할 수 있다.

 

열려 있는 문을 자동으로 닫는 기능도 제공한다.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열려 있는 도어가 자동으로 닫힌다. 대형 고급 세단에서 볼 법한 편의 기능을 SUV인 카이엔 일렉트릭에 적용한 셈이다.

 

▲ 2027년형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 마사지 시트가 음악까지 몸으로 전달

 

앞좌석 마사지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옵션 마사지 시트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마사지 동작을 지원한다. 여기에 새롭게 ‘4D 오디오’ 기능이 추가됐다.

 

시트 내부에 설치된 6개의 음향 액추에이터가 차량에서 재생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면서 진동을 몸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4D 오디오만 별도로 작동시킬 수 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좌석을 통해 음악의 리듬과 저음을 직접 느끼도록 만든 기능이다.

 

포르쉐 일렉트릭의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초로 예정됐고,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미국 기준 기본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11만 1,350달러(약 1억 6,480만원), 카이엔 S 일렉트릭은 12만 8,650달러(약 1억 9,040만원), 최상위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6만 5,350달러(약 2억 4,470만원)부터 시작한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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