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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의 밸런스 바이크 포 키즈(Balance Bike for Kids) |
테슬라가 새로운 ‘두 바퀴 탈것’을 내놨다. 하지만 전기모터도, 배터리도, 심지어 페달조차 없다. 가격은 225달러(약 33만원)로 웬만한 어린이 자전거보다 비싸지만, 테슬라 로고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출시 직후 품절될 만큼 관심을 끌었다.
테슬라는 최근 2~5세 어린이를 위한 ‘밸런스 바이크 포 키즈(Balance Bike for Kids)’를 출시했다. 밸런스 바이크는 페달 없이 두 발로 땅을 밀며 달리는 어린이용 자전거다. 아이들이 페달 자전거를 타기 전 균형 감각과 조향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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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의 밸런스 바이크 포 키즈(Balance Bike for Kids) |
테슬라의 어린이용 밸런스 바이크에는 브랜드 로고를 적용한 경량 마그네슘 프레임이 사용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테슬라 차량처럼 단순하면서도 각진 형태를 강조했다. 프레임 측면에는 ‘TESLA’ 워드마크를 넣었고, 전면에는 큼직한 ‘T’ 로고를 배치했다.
안장은 아이의 성장에 맞춰 5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전거처럼 안장봉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임 뒤쪽을 따라 안장이 비스듬히 이동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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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의 밸런스 바이크 포 키즈(Balance Bike for Kids) |
테슬라에 따르면 권장 연령은 2~5세이며, 최소 다리 안쪽 길이는 약 35cm다. 권장 최대 탑승자 체중은 30kg이며, 절대 허용 한도는 35kg으로 제시됐다. 제품은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야 한다. 다만 조립에 필요한 공구가 제품 상자에 모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장비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이름 그대로 페달과 체인, 구동장치는 장착되지 않는다. 아이가 양발로 땅을 밀어 앞으로 움직이고,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고 싶을 때는 발을 지면에 내려 제동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일반적인 어린이용 밸런스 바이크보다 2~4배가량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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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의 밸런스 바이크 포 키즈(Balance Bike for Kids) |
테슬라가 어린이용 탈것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어린이용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쿼드 등 실제 차량을 축소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밸런스 바이크 역시 어린 시절부터 테슬라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테슬라 제품에는 별도의 전자 장비나 첨단 주행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결국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에는 경량 마그네슘 프레임과 독특한 디자인뿐 아니라 ‘테슬라’라는 브랜드 가치도 상당 부분 포함된 셈이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제품은 미국 테슬라 온라인 숍에 등장한 뒤 수 시간 만에 품절됐으며, 현재는 재입고 알림을 신청해야 구매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주문 물량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국내 공식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의 한정판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향후 판매가 이뤄질 경우 어린 자녀를 둔 테슬라 소유자와 브랜드 팬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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