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 마이티·파비스에 엑시언트까지… 현대차, 상용 모델 총공세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5-07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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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상용차 라인업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7일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및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환경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실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더 뉴 2027 마이티 <출처=현대자동차>

 

11년 만에 돌아온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마이티는 2015년 출시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에는 3개의 크롬 라인을 적용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V’자 형상의 큐브 메쉬 패턴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기능이 포함된 LED 리어 콤비램프도 새롭게 적용됐다.

 

▲ 더 뉴 2027 마이티 <출처=현대자동차>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서클 타입 에어벤트를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했다.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현대차는 ZF 8단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어드밴스드 에코롤’ 기능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였고,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EBS)을 적용해 제동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리어액슬 오일에 합성유를 적용해 교체주기를 기존 4만㎞에서 24만㎞로 대폭 늘렸으며, 전 모델에 24V 90AH 대용량 알터네이터를 기본 적용해 샤시 활용성을 높였다.

 

▲ 더 뉴 2027 파비스 <출처=현대자동차>

 

‘프레스티지 맥스’ 추가한 더 뉴 2027 파비스

 

더 뉴 2027 파비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신형 파비스는 수직·수평의 H 그래픽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과 엑시언트와 동일한 루프 바이저를 적용해 웅장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적용됐다.

 

▲ 더 뉴 2027 파비스 <출처=현대자동차>

 

특히 현대차는 고하중 운송 고객을 위한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레임 높이와 두께를 확대해 강성을 강화했고, 최대 8~8.5톤 적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앨리슨 6단 자동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일부 모델에는 어드밴스드 에코롤 기능도 적용돼 연비 효율을 높였다.

 

▲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2027 엑시언트’

 

현대차는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연식변경 모델 2027 엑시언트도 함께 공개했다.

 

2027 엑시언트는 덤프트럭 모델에 스플라인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정비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프론트 액슬 킹핀 부시와 가변 유량 조향 펌프 개선을 통해 장시간 운행 신뢰성을 강화했다.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큐브 메쉬 패턴과 수직형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신규 전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또한,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Idle Stop & Go 기능을 통해 전비 효율도 약 0.5% 향상됐다.

 

▲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상용 대표 모델 3종 모두에 차세대 ccNC AVN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버튼 시동 및 스마트 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풀오토 에어컨·히터 등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여기에 전면 윈드 실드 글라스에는 다이렉트 글레이징 공법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정숙성도 높였다.

 

또한, 신차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고, 오는 18일 전주공장에서 운송사 및 특장업체 대상 간담회를 연다. 이후 19일부터는 전국 주요 지역 순회 전시 행사도 진행한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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