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32만 5,473대 판매…전년 대비 7.7% 감소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6-01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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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그랜저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가 2026년 5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5,47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4만 5,364대, 해외 시장에서 28만 1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23.1%, 해외 판매는 4.6% 각각 줄었다.

 

국내 판매 감소 폭이 특히 컸다. 현대차의 5월 국내 판매량은 4만 5,364대로, 전월 5만 4,051대와 비교해도 16.1%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25만 8,4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총 1만 4,876대가 판매됐다. 그랜저가 5,183대로 가장 많았고, 아반떼 4,526대, 쏘나타 4,118대가 뒤를 이었다.

 

 

RV는 총 1만 5,799대가 팔렸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은 싼타페 2,862대, 아이오닉 5 2,575대, 투싼 2,183대 등이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270대, 스타리아 1,912대 등 소형 상용차가 총 6,312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16대가 팔렸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5월 한 달간 총 6,161대를 판매했다. G80이 2,220대로 가장 많았고, GV70 1,798대, GV80 1,547대 순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28만 109대를 판매했다. 다만 전월 27만 1,878대와 비교하면 3.0%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총 162만 7,62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70만 7,534대보다 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25만 8,481대, 해외 판매는 136만 9,1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며 주요 차종의 공급이 제한됐다”면서 “더 뉴 그랜저의 출고가 이번 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판매 실적은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이 이어졌지만, 신차 출고 본격화와 해외 판매 회복세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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