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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가 된 레인지로버의 스포츠의 계단 주행 <출처=랜드로버> |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의 소형 SUV 풀윈 X3L이 중국 천문산에서 진행한 극한 도전에서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체리는 2018년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몰고 톈먼산 도로의 99개 코너를 지나 999개의 계단을 오르는 기행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퍼포먼스를 재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전장치 문제로 차량이 미끄러지며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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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가 된 레인지로버의 스포츠의 계단 주행 <출처=랜드로버> |
사고 영상에 따르면 풀윈 X3L은 초반에는 무난히 계단을 올라갔지만, 안전 로프가 떨어지면서 오른쪽 앞바퀴에 감겨 구동계에 문제가 생기자 차량이 속도를 잃고 뒤로 미끄러졌다. 차량은 난간을 긁으며 대각선으로 내려오다 펜스를 부수고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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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을 오르려다 미끄러지는 풀윈 X3L <출처=유튜브 ‘carnewschina4118’> |
체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고를 “예상치 못한 사고”로 규정하며 사과했다. 또한, 안전 대책 부실과 위험 인지 부족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과 관광객 안전에 대한 사과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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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을 오르려다 미끄러지는 풀윈 X3L <출처=유튜브 ‘carnewschina4118’> |
풀윈 X3L은 1.5리터 엔진과 33.7㎾h 배터리를 결합한 레인지 익스텐더 모델로, 후륜구동 또는 듀얼 모터 AWD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 422마력, 토크 51.4㎏·m를 갖췄고, 전기만으로 약 205㎞를 주행 가능하며, 총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080㎞에 달한다. 오프로드 성능도 강조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장비 관리와 안전 사양을 다시 한번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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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을 오르려다 미끄러지는 풀윈 X3L <출처=유튜브 ‘carnewschina4118’> |
체리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극한 환경에서의 퍼포먼스 시도 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설적인 퍼포먼스는 기록으로 남기고, 재현할 때는 안전부터 확보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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