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가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차’를 꺼냈다. 2인승 오픈 전기차 ‘나이팅게일’은 100년 헤리티지와 미래 기술이 결합된 모델로, 코치빌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이 모델은 2인승 오픈톱 구조의 순수 전기 콘셉트카로, 향후 양산을 전제로 개발됐다.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명은 창립자 헨리 로이스의 코트다쥐르 별장 인근 디자이너 하우스 ‘르 로시뇰(나이팅게일)’에서 유래했다. 디자인은 1920년대 고속 실험 모델 ‘EX’와 아르데코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스트림라인 모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나의 덩어리처럼 이어지는 단일 조형을 강조했다. 약 5.7m에 달하는 차체와 긴 보닛, 낮게 떨어지는 후면 실루엣을 통해 극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전면부는 대형 공기흡입구 없이 매끄럽게 처리됐으며, 대형 판테온 그릴과 얇은 세로형 램프가 특징적인 인상을 만든다. 측면은 어뢰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강조했다.
실내는 ‘두 사람을 위한 공간’ 콘셉트로 설계됐다. 오픈 주행 시에도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강조했다. ‘스타라이트 브리즈 스위트’ 앰비언트 조명은 나이팅게일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치빌드 프로그램은 초청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젝트로, 차량 제작 과정부터 글로벌 프라이빗 이벤트까지 함께하는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는 올여름부터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사양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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