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EREV 테스트카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주유구가 두 개 달린 싼타페가 등장했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결합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기존 하이브리드와는 다른 새로운 전동화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2027년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에서는 디자인 변화도 일부 드러났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후면 브레이크·방향지시등이 모두 수직형으로 바뀌었으며, 위장막 아래에는 좌우를 연결하는 LED 바가 적용돼 전체적으로 ‘H’ 형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신규 ‘플레오스(Pleos)’ 디스플레이 탑재가 예상된다.
이번에 주목할 점은 EREV 모델의 존재다. 테스트 차량에는 연료 주입구와 별도의 충전 포트가 함께 확인됐는데,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주행거리 연장형 구조를 시사한다.
![]() |
|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EREV 테스트카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외형은 현행 싼타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차가 기존 차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테스트 중임을 의미한다. 후면 범퍼는 추가 센서를 적용한 모습도 확인된다.
대형 배기 파이프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EREV 시스템에서는 엔진이 직접 바퀴를 구동하지 않고 전력 생산 역할만 수행한다.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중간 용량 배터리를 조합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EREV의 장점은 명확하다.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가속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900km 이상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고 유지 비용 역시 낮출 수 있다. 또한, 플러그인 충전을 통해 단거리 전기 주행도 가능하다.
![]() |
|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EREV 테스트카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이번 싼타페 EREV 프로토타입은 현대차가 전기차(BEV)뿐 아니라 다양한 전동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충전 인프라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시장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