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풀체인지 美서 실물 포착…박시한 디자인·일반 도어핸들 적용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8-13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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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착된 투싼 풀체인지 모델 <사진=래딧 Big-Turn-7431>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투싼(NX5)의 디자인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포착된 최신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 대신 얇은 그래픽 랩만 두르고 있어 양산형에 가까운 차체 비율과 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측면 실루엣이다. C필러 뒤쪽 쿼터 글래스와 직립한 그린하우스가 드러나면서 현행 투싼보다 훨씬 각지고 박시한 SUV 비율을 보여준다. 기존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싼타페를 연상시키는 강인하고 정통 SUV에 가까운 방향으로 변화한 모습이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착된 투싼 풀체인지 모델 <사진=래딧 Big-Turn-7431>

 

후면 역시 큰 폭으로 달라진다. 현행 투싼 특유의 날카로운 테일램프 대신 차체 양 끝에 수직형 테일램프가 배치되고,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에서는 좌우 램프를 연결하는 와이드 LED 그래픽도 확인됐다.

 

이번 스파이샷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도어 핸들이다. 초기 테스트카에서 보였던 플러시 팝아웃 타입 대신 일반적인 그립형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이 장착됐다. 다만 현대차가 플러시 핸들을 완전히 제외한 것인지, 트림별로 차등 적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착된 투싼 풀체인지 모델 <사진=래딧 Big-Turn-7431>

 

실내도 대대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에는 17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탑재가 유력하다. 공조와 오디오 등 주요 기능을 위한 물리 버튼도 함께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LED 램프와 클램셸 형태의 보닛이 적용돼 현행보다 더욱 두껍고 당당한 인상을 강조한다. 일부 테스트카에서는 배기구도 확인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내연기관 기반 파워트레인 역시 계속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 알프스 산길을 달리는 차세대 현대차 투싼 프로토타입 실내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현재까지 공개된 스파이샷을 종합하면 차세대 투싼은 박시한 차체와 수직형 조명, 간결한 면 구성을 앞세워 완전히 새로운 SUV 이미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는 아직 신형 투싼의 공식 공개 일정과 최종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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