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대 팔린 이유 있었네”… 지리 E2, 유로 NCAP·ANCAP 모두 5스타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9-04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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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 <출처=지리>

 

지리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E2’가 유럽과 호주·뉴질랜드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새로운 평가 기준이 적용된 유로 NCAP과 ANCA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세계 최초의 A·B 세그먼트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리 E2가 2026년 유로 NCAP과 ANCAP 안전 평가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로 NCAP과 ANCAP은 올해 수년 만에 자동차 안전 평가 및 등급 부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실제 주행 환경을 반영한 평가 비중을 높이고 더욱 까다로운 시험 조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 E2는 새롭게 강화된 기준 아래에서 두 평가 기관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리 E2는 유로 NCAP과 ANCAP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세계 최초의 A·B 세그먼트 모델이자 지리자동차의 첫 번째 모델이 됐다.

 

▲ E2 <출처=지리>

 

안전 성능은 사고 예방부터 충돌 이후 대응까지 폭넓게 평가됐다.

 

지리 E2는 승객 모니터링 시스템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통합해 사고 예방 및 탑승객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은 차량의 끼어들기와 빠져나가기 등 급격한 교통 상황에서도 대응 성능을 평가받았다.

 

사고 후 안전 부문에서는 긴급 구조 기능과 고전압 배터리 보호 시스템이 적용됐다. 충돌이 발생하면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적 연결을 차단해 사고 이후 고전압 시스템으로 인한 추가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차량 전반의 안전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지리자동차의 GEA(Global Intelligent New Energy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차체 구조, 탑승객 보호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 E2 <출처=지리>

 

차체 크기는 전장 4135㎜, 전폭 1805㎜, 전고 1580㎜이며 휠베이스는 2650㎜다. 도심형 전기차를 겨냥하면서도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리 E2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누적 8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호주와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리자동차 관계자는 “30개국 이상에서 누적 판매량 80만 대를 넘어선 지리 E2는 전 세계 고객에게 높은 안전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2026년 유로 NCAP과 A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한 것은 지리자동차의 강력한 안전 철학과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주요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판매 지역을 확대하면성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인 E2의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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