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가 신형 체로키의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트레일호크(Trailhawk)’ 출시를 예고했다.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모래언덕을 질주하고 바위 지형을 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일반형보다 강력한 험로 주행 성능을 갖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모델의 등장을 알렸다.
# 모래언덕 질주하고 바위도 넘어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체로키 트레일호크 테스트카가 모래와 암석이 뒤섞인 험로를 주파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체에는 두꺼운 위장막이 씌워졌지만, 전용 범퍼와 트레일호크의 상징적인 빨간색 견인고리,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확인된다.
트레일호크는 지프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보다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한 오프로드 특화 사양이다. 신형 체로키는 2026년형으로 부활했지만 당시 트레일호크가 빠졌고, 지프는 이후 해당 모델의 추가를 공식 예고했다.
# 210마력 하이브리드 유력
파워트레인은 일반 체로키에 적용된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형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210마력이다.

트레일호크에는 여기에 강화된 사륜구동 시스템과 하부 보호용 스키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티저에서도 차량 하부 보호장치와 험로용 장비가 일부 확인된다.
다만 로 기어 적용 여부와 최저지상고, 접근각·이탈각 등 구체적인 오프로드 제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일반 체로키보다 강력한 4WD 시스템을 갖출 가능성은 높지만, 세부 구성은 정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 전용 범퍼·빨간 견인고리로 차별화
외관에서도 일반 체로키와 차별화된다. 전후 범퍼는 험로 주행을 고려한 전용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트레일호크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빨간색 견인고리도 적용된다.
지프는 아직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형 체로키 트레일호크는 2027년형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출시 시점과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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