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고 커졌다… 현대 신형 아반떼, 눈길 달리는 중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6-02-10 1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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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현대차의 차세대 아반떼가 혹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이번 완전 변경 모델은 현행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방향의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SUV 중심이 되면서 세단 모델들이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아반떼는 여전히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아반떼의 해외 모델인 엘란트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14만 8,2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 현대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최근 포착된 8세대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차체 비율과 디자인 방향성이 상당 부분 드러난다. 전면부는 기존보다 높고 각진 형태로 변화한 모습이다. 직사각형 형태의 헤드램프 상단에는 T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 하단에는 수평 바가 적용된 넓은 공기 흡입구가 위치한다. 기존보다 크기가 줄어든 새로운 그릴 디자인도 확인된다.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정제된 디자인이 예상된다. 캐릭터 라인이 정돈되고, 루프라인도 이전보다 평평해졌다. 측면 뒷부분에서는 두꺼운 C필러와 작은 창이 적용된다.

 

▲ 현대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위장이 두꺼운 후면부에서는 수직형 테일램프와 수평 방향지시등이 확인되고, 둥근 형태의 리어 범퍼와 비교적 큰 리어 스포일러도 함께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검은 천으로 가려진 상태지만, 현대차의 차세대 ‘플레오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플레오스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 현대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식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최신 기아 K4와 유사한 구성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K4는 최고출력 147마력의 2.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19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과 새로운 고성능 N 버전의 추가도 유력하다.

 

실제로 올해 초 N 모델로 추정되는 시험 차량이 포착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유럽 시장 재진출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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