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근병원동행, 9월 14일 그랜드 오픈…부산 15개 구·기장군 통합 병원동행서비스 개시

김소희 기자 / 기사작성 : 2026-09-10 0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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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근병원동행이 오는 9월 14일 그랜드 오픈하고 부산광역시 15개 구와 기장군을 아우르는 통합 병원동행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족이 직장이나 육아 등으로 부모님의 병원 진료에 직접 동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자택에서 병원까지의 이동은 물론 접수, 진료, 검사, 수납, 귀가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은 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 등 15개 구와 기장군으로 구성된 광역 생활권으로, 거주지역과 실제 진료를 받는 병원의 위치가 다른 경우가 많다. 부산시 역시 지역별 의료기관 이용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고려한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부산 서구의 병원동행서비스도 기존 원도심을 넘어 부산시 소재 병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외 병원 이용 수요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부산의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병원동행은 이번 서비스의 중요한 영역으로 꼽힌다. 현재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간인 2024~2026년 기준 부산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부산 포근병원동행은 이러한 상급종합병원 이용뿐만 아니라 각 구별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서구는 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진구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온종합병원, 동래구는 대동병원, 연제구는 부산의료원, 남구는 부산성모병원, 수영구는 좋은강안병원과 센텀종합병원, 해운대구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사상구는 좋은삼선병원 등 지역별 주요 병원을 이용할 때도 동행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메리놀병원 등 원도심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동구는 봉생병원·일신기독병원 등, 영도구는 영도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병원동행 수요에 대응한다. 북구는 부산부민병원·구포성심병원 등, 사하구는 부산본병원 등, 금정구는 지역 종합병원 및 전문 진료기관, 강서구는 명지·녹산권 의료기관 이용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공식 자료에서도 부산의 의료기관이 구·군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강서구와 기장군처럼 생활권이 넓고 대형 의료기관 접근에 이동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관외 병원동행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기장군 역시 부산 포근병원동행의 통합 서비스 권역에 포함된다. 기장군은 부산의 동부권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시는 기장군을 별도의 동부권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장군 주민이 부산 도심권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전문 진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이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보호자가 직접 동행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전문 병원동행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부산 포근병원동행은 기장군에서 부산 도심권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 관외 병원동행까지 서비스 영역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포근병원동행 송하섭 지역대표는 “부산 15개 구와 기장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9월 14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제공하겠다”며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백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물론 각 지역의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이 직접 동행하기 어려운 순간 전문 병원동행매니저가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부산 대표 병원동행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덧붙였다.

 

더드라이브 / 김소희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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