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중장기 ‘퓨처레디 플랜’ 공개…2030년까지 신차 36종 출시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3-11 1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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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 주행

 

르노 그룹이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발표했다. 르노, 다시아, 알핀 등 그룹 브랜드는 2030년까지 총 36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전동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회장이 이끄는 르노 그룹은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6종의 신차 출시와 전동화 확대,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선다.

 

르노 그룹은 2021년 발표한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을 통해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추진해 왔다. 이번 퓨처레디 플랜은 그다음 단계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르노, 다시아, 알핀 등 그룹 브랜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르노 그룹은 매출 대비 5~7%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15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해 재무 안정성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르노 브랜드는 이번 전략에서 세 가지 핵심 성장 축을 제시했다. 먼저, 유럽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전 라인업 전동화 확대, 유럽 외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이다.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총 26종의 신차 출시와 연간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유럽 시장에서는 12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A·B 세그먼트 중심의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C·D 세그먼트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전략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동시에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르노는 2030년 이후에도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르노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RGEV 미디움 2.0’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B+에서 D 세그먼트까지 대응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800V 아키텍처와 확장된 주행거리, 초고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르노 브랜드는 한국, 인도, 모로코, 터키, 라틴아메리카 등 5개 글로벌 허브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발표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 포함된 카디안, 더스터, 그랑 콜레오스, 보레알, 필랑트 등에 이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4종의 신차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는 지리 그룹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각 시장에 맞는 차량 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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