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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크앤코 900 <출처=JustAnotherCarDesigner> |
링크앤코(Lynk&Co)가 중국 시장에서 플래그십 SUV ‘링크앤코 900’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는데, 제시된 성능 수치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해당 5인승 SUV는 최대 1,363km(약 847마일)의 총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시작 가격은 3만7,300달러(약 5,500만 원)로 책정됐다. 이 같은 가격 대비 성능과 사양 조합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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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크앤코 900 <출처=JustAnotherCarDesigner> |
이번 모델은 기존 6인승 링크앤코 900에 추가된 파생 모델로 실용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적재 공간이다. 기본 적재 용량은 1,030리터이며 최대 1,215리터까지 확장 가능하고, 80리터 규모의 숨겨진 수납공간도 추가됐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적재 깊이는 약 1,350mm 수준으로 가족 여행이나 대형 짐 적재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2열 시트는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어린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유지됐다.
실내는 최신 중국 플래그십 모델답게 첨단 기술 중심으로 구성된다. 30인치 6K 중앙 디스플레이와 30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화면, 95인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 2개와 플라임 오토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4만 달러 이하에서 이런 구성을 제공한다는 점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및 2.0리터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상위 2.0리터 모델 기준 최고출력 872마력, 최대토크 1,038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40km 수준이다.
배터리는 CATL의 52.38kWh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적용했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약 280km, 총주행거리는 약 1,363km로 제시했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20%에서 80%까지 약 1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수치는 중국 CLTC 기준으로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강화했다. 차량에는 126라인 라이다를 포함해 레이더 5개, 카메라 11개, 초음파 센서 12개 등 총 29개의 센서를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엔비디아 ‘Drive AGX Thor’ 칩을 탑재해 고속도로 및 도심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초고속 충전과 800마력대 성능, 공격적인 가격 전략까지 더해지며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링크앤코 900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는 파격적으로 보이는 기술과 사양이 빠르게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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