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차세대 투싼(NX5) 북극 혹한기 테스트… 최신 예상도로 미리보기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6-03-02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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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 예상도 <출처=갓차>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이 북극권 혹한 테스트 도중 포착됐다. 기존 두꺼운 캔버스 위장막 대신 얇은 ‘다즐(dazzle)’ 래핑만 적용한 상태로 등장하면서 차체 윤곽이 보다 또렷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Gotcha Cars’는 양산형에 근접한 비공식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차 베스트셀러 SUV 투싼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 곡선 대신 각… 싼타페 닮은 외관 변화

차세대 투싼은 기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유려한 곡선을 벗고, 신형 싼타페에서 선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철학을 반영할 전망이다.

 

전면부는 보다 수직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평평하게 다듬어진 보닛과 클램셸 구조는 전면 펜더를 감싸며 일체감을 높인다. 기존 ‘엔젤 윙’ 주간주행등은 사라지고, 수직형 LED 방향지시등과 범퍼 하단 배치형 헤드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차세대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구성이다.

 

▲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 예상도 <출처=갓차>

 

측면에서는 육각형에 가까운 각진 휠 아치가 포착됐다. 차체 볼륨을 강조하며 SUV 특유의 안정적인 스탠스를 부각한다.

 

북극 테스트에서는 ‘XRT 프로’ 트림도 확인됐다. 지상고를 높인 서스펜션, 콘티넨탈 크로스컨택트 올터레인 타이어, 레드 토우 훅, 강화형 루프 레일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외관 패키지를 넘어 실질적인 오프로드 성능 강화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디지털 전환 가속…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

실내는 디지털 중심 구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17인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9.9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결합된 듀얼 스크린 구성이 유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오스(Pleos)’ 운영체제가 적용되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UI와 앱스토어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레오(Gleo)’ AI 어시스턴트는 내비게이션 설정과 공조 제어 등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볼륨 및 주요 공조 기능에는 물리 버튼이 일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 예상도 <출처=갓차>

 

파워트레인은 전동화에 초점을 맞춘다. 차세대 TMED-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주행거리 약 100km를 목표로 한다. 고성능 N 퍼포먼스 모델은 300마력 이상 AWD 터보 하이브리드 구성이 거론된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모델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2027년형으로 출시될 차세대 투싼은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콤팩트 SUV의 방향성을 재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말 정식 공개 이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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