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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5세대 투싼 미국형 모델 <출처=킨델오토> |
최근 공개된 현대차 신형 투싼의 미국형 실차가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킨델오토(@kindelauto)가 테스트 중인 차량을 촬영하면서 공식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위 비율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5세대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현행보다 훨씬 각지고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크게 부풀린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 단순하게 정리한 측면이 어우러져 보다 박시한 실루엣을 만든다.
북미형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로 현행보다 차체가 한층 커졌다. 도어 개방 각도도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와 카시트 장착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에는 ‘H-엣지 라이팅’, 후면에는 입체적인 프리즘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다만 2만5,600개 LED 픽셀을 사용하는 마이크로 픽셀 라이팅은 숏휠베이스 전용으로 북미형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개방형 수납공간, 9.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12.9인치 또는 17인치 중앙 화면으로 구성된다. 칼럼식 변속기를 적용해 센터콘솔 공간도 넓혔다.
인포테인먼트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자연어 기반 ‘글레오 AI’를 적용한다. 스마트폰 연결 없이 내장 앱을 사용할 수 있고 OTA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 ▲ 현대차 5세대 투싼 XRT Pro 모델 |
미국형 가솔린 모델은 1.6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84마력을 낸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33마력이며, 전륜구동 기준 목표 연비는 42mpg(약 17.9km/L)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 제공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미국형에서 제외된다. 대신 북미에는 지상고를 210mm로 높이고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한 ‘XRT Pro’가 추가된다. 진입 경로를 기억했다가 자동으로 같은 궤적을 따라 후진하는 ‘메모리 리버스 어시스트’도 적용된다.
신형 투싼은 올해 말 국내에 먼저 출시되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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