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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벤틀리가 브랜드 역사상 첫 순수 전기 SUV ‘메이온(Mayon, 가칭)’의 시험주행에 나섰다. 최근 유럽 도로에서 포착된 테스트 카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양산형 디자인의 일부를 엿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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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벤틀리는 2026년 공식 공개를 목표로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신차는 ‘럭셔리 어반 SUV’로 불리며, ‘메이온(Mayon)’ 혹은 ‘바르나토(Barnato)’라는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메이온’은 2025년 2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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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 카는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의 차체를 기반으로 한 초기 테스트 모델과 달리, 벤틀리 고유의 양산형 차체 패널을 사용했다. 차체 크기는 벤테이가보다 작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보다는 약간 큰 중형급 SUV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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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외관은 전통적인 도어 핸들과 대형 듀얼파노라믹 루프, 플랫한 언더바디가 특징이다. 타이어는 피렐리의 고성능 썸머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듀얼 스포크 휠 디자인과 컨티넨탈 GT 스타일의 헤드라이트·테일라이트 그래픽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양산형으로 보이는 메시 그릴과 리어 디퓨저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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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전기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에 쓰이는 신형 리어 드라이브 유닛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최고출력은 약 800kW(1,073마력), 최대토크는 약 153kg·m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초 미만, 시속 200km까지는 8초 이내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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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디자인은 벤틀리의 전기차 비전 콘셉트 ‘EXP 15’에서 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오버행과 단단한 비율, 매끈한 면 처리 등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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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또한, 벤틀리는 메이온이 당분간 벤테이가의 판매 실적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전동화 전략 ‘비욘드100+’(Beyond100+)를 일부 수정하며, 완전한 전기차 전환보다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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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첫 전기 SUV ‘메이온’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업계 관계자는 “초고가 전기 SUV 시장은 아직 수요가 충분치 않다”라며 “유럽연합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점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벤틀리가 모든 제품을 전동화로 전환할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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