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지프 차량은 일반 승용차보다 더 멀리 갈 수 있지만, 어린이용인 파워 휠스(Power Wheels) 버전은 애초에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달리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남성이 파워 휠스 지프를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당국은 해당 남성이 면허 정지 상태였으며,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그의 면허는 추가로 정지됐으며, 이번 일로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캐나다 로열 경찰(RCMP)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조지에서 니콜슨 스트리트 인근 15번가를 바비 지프를 몰고 가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검거 당시 그는 “슬러피를 사러 가려고 룸메이트 아이의 바비 지프를 빌려 타고 나왔다”라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외신 로드앤트랙(Road & Track)이 보도하며 주목을 받았다. 40세 남성 카스퍼 링컨은 음주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운전면허 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두 차례 실시했고,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오전 9시였다. 바비 지프의 최고 속도는 시속 5마일(약 8km)에 불과하며, 만 3세에서 7세 아동용으로 설계됐고, 최대 적재 중량은 130파운드(약 59kg)에 불과하다.
당시 링컨은 ‘가장 멍청한 방법으로 해보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대부분의 이동은 인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에 의해 정차되면서 기존 정지된 면허에 더해 90일간의 면허 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다. 또한, 오는 12월 법정에 출두해 금지된 운전 행위에 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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