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 출범 26년 만에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달성했다.
르노코리아는 2000년 출범 이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출고 물량은 약 220만 대, 해외 수출 물량은 약 180만 대로 집계됐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담당하는 5대 글로벌 전략 허브 중 하나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그룹 내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글로벌 공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품질 관리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생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차종별로는 중형 세단 SM5가 총 95만 4천 대로 가장 많이 생산됐다. 이어 SM3가 80만 5천 대, 닛산 로그가 58만 5천 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는 기념행사에서 “400만 대 생산의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들의 역량”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생산 유연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까지 생산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폴스타 4’ 등 내연기관·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차 허브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을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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