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확장판?” 2026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미리 보기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10-10 16:05:01
  • -
  • +
  • 인쇄
▲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출처=포르쉐>

 

신형 카이엔 전기차는 현재 포르쉐 라인업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최종 주행 테스트에서 위장막이 거의 없는 테스트 카가 포착되며, 외관 디자인의 대부분이 드러났다.

 

포르쉐는 이번 카이엔 전기차에 대해 특히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미 실내 디자인이 공개된 것이다. 디지털 화면 중심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으며, 일각에서는 물리 버튼 대신 터치식 컨트롤을 탑재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출처=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은 올해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엔 최고 출력 1,000마력 이상의 ‘터보’ 버전도 포함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터보 모델이 전기차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존 전기차 모델들의 한계를 넘어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4세대 카이엔은 완전 전동화 모델로, 내부 코드명 ‘E4’로 알려져 있다. 내연기관 버전의 카이엔은 일정 기간 병행 생산될 예정이므로 내연기관형 모델의 단종설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플랫폼은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출처=포르쉐>

 

또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배터리 구조와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터보 플래그십 모델에는 오일 냉각식 후륜 모터가 적용된다. 

 

현재 타이칸 터보 GT가 이미 1,019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만큼, 카이엔 일렉트릭 터보는 이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초 미만, 시속 200㎞까지는 8초 이내로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카이엔 일렉트릭 렌더링 이미지 <출처=오토야>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루머와 디지털 렌더링이 공개되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 ‘AutoYa’의 파생 채널 ‘AutoYa Interior’에서는 위장막이 제거된 카이엔 전기차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에 따르면, 외관은 ‘고급스러워진 대형 마칸’처럼 보이며, 포르쉐 SUV 계열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카이엔의 디자인과 흡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카이엔 전기차는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이후 자동차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