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0리터 소형 SUV 신차 첫선… 브라질서 본격 생산 돌입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7-23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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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새로운 소형 SUV를 선보였다. 이 신차는 2026년 출시 예정으로 브라질 남부 그라바타이(Gravataí)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신모델은 쉐보레의 소형차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할 핵심 차종으로 평가된다.

 

 

신차의 공식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오닉스 해치백 및 오닉스 플러스 세단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는 2024년 발표한 브라질 공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약 2,980억 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분리형 LED 헤드램프와 와이드 그릴, 슬림한 테일램프와 루프 스포일러 등 세련된 디자인 요소가 포착됐다. 차체는 오닉스 해치백보다 크고 지상고도 높아져 도심형 SUV 다운 비율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터보 엔진이 유력하며, 최고출력은 약 121마력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을 적용하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알려졌다.

 

 

새 모델은 쉐보레 트래커(전장 4,270mm)보다 한 체급 아래에 위치하며, 오닉스 해치백(전장 4,163mm)과 유사한 크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커는 상카에타노두술(São Caetano do Sul)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에는 외관 개선과 디지털 콕핏, 섀시 보강 등을 포함한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 쉐보레 트래커

 

이번 SUV는 폭스바겐 테라, 르노 카르디안, 피아트 펄스, 시트로엥 바잘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차량은 모두 소형 해치백 기반으로 실용성과 높은 활용도를 앞세우고 있다.

 

▲ 쉐보레 트래커

 

산티아고 차모로(Santiago Chamorro) GM 남미 지역 사장은 “신모델은 오직 남미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차량”이라며 “현지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철저히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다른 시장보다는 남미 전용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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