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7m 저상 전기버스… KGM, ‘이-스타나’ 1호차 출고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2-26 13:59:00
  • -
  • +
  • 인쇄
▲ <출처=KGMC>

 

국내 상용 전기버스 시장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KGM 커머셜(KGMC)은 26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 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이-스타나)’ 1호차 인도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도식은 2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자경마을버스 차고지에서 열렸으며, 김종현 KGMC 대표이사와 장관수 자경마을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명시청, 경기마을버스조합, 경기도 내 10여 개 마을버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출처=KGMC>

 

1호차를 도입한 자경마을버스는 1992년 설립 이후 광명시 남부 지역 교통 취약 구간을 운행해 온 지역 운수업체다. 회사 측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저상 구조의 ‘이-스타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관수 대표는 “그동안 국내 브랜드에 7m 저상 전기버스가 없어 디젤 버스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스타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KGMC>

 

‘이-스타나’는 국내 도로 환경을 고려해 KGMC가 독자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 오토홀드,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후방추돌방지장치(RCW)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시내버스 기준 휠체어 탑승 편의 장치도 적용됐다.

 

배터리는 삼성SDI의 154.8㎾h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28㎞ 주행이 가능해 도심 마을버스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스타나’는 전기차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은 물론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실구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출처=KGMC>

 

KGMC는 현재 ‘이-스타나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전국 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충청·호남권 30여 곳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오는 3월까지 부산 등 영남권 10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