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세비 출고 내년으로 연기

황선표 기자 / 기사작성 : 2021-07-29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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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약 1주 전 올해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던 배터리 전기트럭 세비의 출고를 다시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공개된 테슬라의 배터리 전기트럭 세미는 당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 출고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테슬라는 지난주 양산 준비소식을 전했으나 이번에 다시 연기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배터리 셀의 부족과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는 2017년 발표 당시 계약금 5,000달러를 제시했으며 kW 당 평균 0.12 달러인 미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해 유지비가 저렴하며, 태양광발전을 이용하는 경우 유지비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었다.

연료 비용으로 100만 마일 (약 160만 km) 주행시 20만 달러 (약 2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하기도 했다. 36톤의 트럭은 항속거리 300마일 버전은 15만 달러, 500마일 버전은 18만달러의 가격까지 제시했었다.

기술적인 내용은 가속 성능이 트레일러가 없는 상태에서 0-60 마일/h (약 97km/h) 5초로 동급 디젤 트럭의 15초보다 세 배 빠르다고 발표했었다. 최대 적재인 8만 파운드 (약 36톤)를 적재한 상태에서는 0-60 마일/h까지 약 20초가 걸린다. 일반 디젤 트럭의 경우 1분 정도가 걸린다.



또한 5% 경사로를 65마일/h (약 105km/h)로 오를 수 있다. 기존 트럭의 경우 45마일/h (약 72km/h)로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세미의 경우 시프트 및 클러치 없이 부드러운 가감속이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 테슬라가 연말까지 주당 5대의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네바다 인근의 새로운 건물에서 세미의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주 드라이브 액슬 생산 라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 조립 라인이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출고되는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처음 몇 대의 세미 트럭을 자체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장기 예약 보유자도 올해 인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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