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사람이 많이 모이고 밀폐된 공간보다는 인적 드물고 탁 트인 자연 공간을 찾는 비대면 드라이브 여행이 새로운 휴가 여행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여름 휴가 여행 동안 갑작스러운 상황을 만났을 경우 필요한 안전한 자동차 운전 방법과 자동차 점검 요령을 정리했다.

● 수막현상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소나기를 비롯해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지대의 도로, 지하 차도, 도로의 움푹 패인 곳은 쉽게 물에 잠기곤 한다. 여름철 주행에서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바로 빗길에서의 ‘미끄러짐’이다.
수막현상은 달리는 자동차가 순간적으로 물 위에 뜨면서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 주행하면서 도로와 맞닿는 타이어가 도로 위의 빗물을 충분히 배출해내지 못하게 되면서 타이어와 도로 아스팔트 사이에 얇은 물로 된 필름 막 즉 수막이 생기면서 타이어가 도로와 닿지 않고 떠 있는 상태가 되면서 컨트롤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현상이다.

수막현상의 발생 원인은 다음 네 가지 조건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첫째, 도로 위 고여 있는 빗물의 양
타이어가 배출할 수 있는 빗물의 양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집중 호우, 폭우가 내릴 때 도로를 운전할 경우, 절대적으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
둘째, 자동차 주행 속도
여름철 소나기, 호우, 장마 등 젖은 노면에서는 주행 속도를 시속 80km 이하로 낮추는 것이 안전 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운전 습관이다. 전문가들은 빗길에서는 평상시 규정 속도보다 20%, 폭우가 내릴 때는 50% 감속 운전하라고 조언한다.
셋째, 타이어 트레드 홈 깊이
새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깊어 도로 위 빗물을 더 많이 더 빨리 배출할 수 있다. 반면에 트레드가 마모되면서 깊이가 낮아질수록 타이어의 배수능력은 떨어지고 낮은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트레드 마모한계선 1.6mm에 가까울수록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하므로 한계선에 이르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타이어 공기압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타이어가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절대 필요한 조건이며, 타이어가 도로와의 접지면적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빗길에서의 배수성능도 공기압에 영향을 받는다. 타이어 트레드가 고르게 지면과 닿으면서 최대한 빗물을 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하면 타이어의 배수 기능이 떨어진다.
● 정기적인 전문점 방문
여름 휴가를 위한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차량 점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최소 한 달에 1회 이상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점검을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차박, 오토캠핑, 장거리 드라이브 여행 가기 전에 점검을 받는 게 중요하다.
● 와이퍼, 전조등, 에어컨, 배터리 점검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 수시로 와이퍼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워셔액을 뿌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와이퍼의 세척력이 약하거나 떨림이 심하면 와이퍼를 교체할 때가 됐다.
또한, 전조등, 브레이크등, 지시등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비 올 때 주간에 전조등을 키고 운전을 하는 경우 사고 위험률이 17% 이상 줄어든다고 한다.
앞 유리에 김이 서리면 서리제거 모드에서 에어컨을 함께 작동시키면 된다. 에어컨을 낮은 온도에서 시작해 점점 외부온도와 가깝게 맞추면 김 서림을 줄일 수 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승용 상품기획팀 송진호 팀장은 “여름철 드라이브 휴가 여행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예상하지 못한 요소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라며,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미리 타이어를 비롯해 차량을 점검하고, 젖은 노면, 빗길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는 방어운전을 습관들일 것을 추천한다”라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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