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발명된 최고의 자동차 기술 10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10-09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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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람이 타지 않고도 수백 km를 달리 수 있는 자동차가 나오기까지 했다. 이는 불과 얼마 전에는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었다. 자동차 산업의 치열한 경쟁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자동차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한 것이다. 

현재의 수준을 가능하게 만든 역대 최고의 자동차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 외신 ‘핫카’는 이제까지 발명된 최고의 자동차 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10. 터보차지
다가오는 연료 고갈 위기와 배기가스 규제로 제조사들은 엔진을 점점 작게 만들어야 했다. 작은 엔진으로 동일한 동력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터보차지로 눈을 돌렸다. 터보차지는 1905년에 처음 특허받은 기술로 그 이전에는 전투기와 선박에만 사용됐다. 하지만 자동차에 터보차지를 사용하면서, 작고 힘센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됐다. 

 


9. GPS 내비게이션
과거엔 지도를 사용하거나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여행해야 했다. 하지만 1990년 마즈다가 자동차에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적용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은 군용 GPS를 개발했으나, 곧 민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차량은 공장에서 GPS를 장착한 채 출시된다.  

 


8. 3점식 안전벨트
안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 하나가 안전벨트다. 이는 급정거나 갑작스러운 차량 움직임, 사고 등에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예방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닐스 볼린(Nils Bohlin)에 의해 개발됐고, 1959년 볼보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볼보는 만인의 안전을 위해 3점식 안전벨트의 특허를 오픈했으며, 덕분에 다른 제조사들도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안전벨트는 미국에서만 매년 15,000명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7. ABS
ABS(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는 70년대부터 자동차에 일반화됐지만, 사실 1908년부터 존재했던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ABS가 장착된 차량의 각 바퀴에는 회전을 멈출 때 이를 감지하는 센서들이 있으며, 휠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바퀴 잠김 및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6. 전자식자세제어(ESC)
제조사들은 ABS의 역할을 확인한 뒤, 이를 개선한 전자식자세제어 장치를 고안해냈다. ESC는 순간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했을 때 운전자가 차량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ESC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감지하는 센서를 포함하며, 개별 휠에 자동으로 스로틀이나 브레이크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ESC는 90년대 럭셔리 차량에만 도입됐으나, 지금은 모든 신차에서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5.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은 운전 및 주차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다른 차량, 보행자, 교통표지판, 차선, 장애물 등을 감지한다. 예를 들어 차선유지보조시스템은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각지대모니터링은 차량의 사각지대를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도와준다. 이외에 전방충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ADAS에 포함된다.  

 


4.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는 유압식 무단변속기(CVT), 자동 수동변속기(AMT),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들은 운전자가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각에서는 운전이 쉬워 재미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수동변속기 만큼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동변속기도 존재한다.  

 


3. 파워스티어링
파워스티어링은 운전을 훨씬 쉽고 즐겁게 만들어준 환상적인 발명품이다.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특히 저속 주행에서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데 힘들 덜 들게 하기 위해 전기나 유압을 사용한다. 파워스티어링은 19세기 말 처음 특허를 받았으나, 실제 생산에 투입된 것은 아니었다. 최초의 실용적인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1926년 프란시스 W. 데이비스(Francis W. Davis)에 의해 개발됐으며, 1951년 크라이슬러 임페리얼에 처음 도입됐다.  

 


2. 전기 파워트레인
전기차는 요즘의 트렌드지만, 최초의 전기차는 1800년대 후반에 개발됐을 정도로 오래됐다. 다만 당시의 전기차는 너무나 느리고 비실용적이었다. 이후 거의 100년간 전기차는 사라졌으며, GM이 현대식 순수 전기차 EV1을 개발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EV1은 긴 충전시간과 110km에 불과한 주행가능거리로 실망스러웠지만, 10년 뒤 시작된 EV 혁명의 토대가 됐다.  

 


1. 스마트 키
과거에는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기 위해 금속 열쇠를 이용했다. 열쇠는 번거롭고, 분실도 많았기에 제조사들은 금속 열쇠를 스마트 키 리모컨으로 교체했다.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가지고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또한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스마트 키는 지난 40년간 매우 유용한 기술이었으나, 이 또한 스마트폰 어플 및 생체 인식과 같은 더욱 진보된 기술로 대체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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