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 도전장 내민 LG 콘셉트카 ‘옴니팟’ 특징들

정가현 기자 / 기사작성 : 2022-01-06 15:11:29
  • -
  • +
  • 인쇄



CES 2022에서 공개된 LG 옴니팟 콘셉트카는 어떤 특성을 가졌을까. 

옴니팟은 홈오피스, 엔터테인먼트센터,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볼 수 있다. 

회전식 앞좌석과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개인 비서와 슬립 모드 기능이 있는 뒷좌석도 있다. 슬립 모드 기능을 켜면 시트가 뒤로 젖혀지고 풋레스트를 펼 수 있다. 

 


LG에서 만든 차량인 것을 증명하듯 옴니팟에는 각종 가정 전자제품이 함께 제공된다. 냉장고와 커피메이커 등 부엌에서만 보이던 제품들이 차량에 갖춰졌다. 전동식 옷걸이까지 있어 굳이 집으로 갈 필요 없이 안에서 편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가상 자판기와 시네마 및 피트니스 모드도 있다.

옴니팟 외에도 LG는 모빌리티 기술로 보행자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근처 차량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 V2X’ 앱을 선보였다. 속도나 위치 등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운전자가 미리 충돌 가능성을 알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 밖에 LG 디지털 콕핏도 함께 소개됐다.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앞좌석 탑승자에게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전폭 디스플레이다. LG 콕핏은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출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어디에 있든, 심지어 이동 중에도 집과 같은 편안함과 편리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는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을 가진 연결된 지능형 공간으로서 집에서의 경험을 연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