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후속 연비 괴물 '오스트랄' 국내 출시는 언제?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05-05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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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QM6의 후속 모델로 알려진 르노의 신차 오스트랄(Austral)이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르노가 지난 4월 말 스페인에 르노 오스트랄 첫 판매분을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현행 콤팩트 SUV 카자르(Kadjar)에 이어 르노그룹의 스페인 팔렌시아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번에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스페인에서 생산 등록 절차를 거치는 과정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초 오스트랄 공개 당시 르노는 올해 2분기 호주 출시를 시작으로, 4분기에는 유럽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랄은 준중형 SUV로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 ‘센슈얼 테크’(Sensual Tech)를 적용했다. 전장 4510mm, 전폭 1825mm, 전고 1644mm, 휠베이스 2667mm로 기존 QM6(전장 4675mm)보다 조금 작아졌다. 국내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특징은 대형 그릴, LED 헤드램프, 다이아몬드 디테일 등이 있으며, 내부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12인치 디스플레이로 전체 24.3인치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파워트레인은 12V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HEV)와 함께, 르노의 새로운 400V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출시된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이 200마력에 이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압권인 것은 유럽 기준 연비가 21.7km/l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한 회전반경이 10.1m에 불과해 좁은 도로나 주차장에서 조작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며,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오스트랄의 국내 출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은 크기 때문에 국내 모델명이 QM5나 QM4로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스트랄은 벌써부터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이라며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은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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