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km+AWD'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 세부 사항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9-10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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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21 IAA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7’을 미리 보여주는 대형 SUV 콘셉트를 공개하고 세부 사항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는 이미 출시된 아이오닉 5 해치백, 2022년 공개할 아이오닉 6 세단에 이어 2024년에는 아이오닉 7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에는 앞서 언급한 아이오닉 6와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시사하는 프로페시 콘셉트가 포함됐다.  

 


아이오닉 7은 압도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윈드스크린과 경사진 루프라인 덕분에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가진 듯 보인다.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콘셉트는 전면 가로 LED바 및 범퍼의 수직 LED 램프와 함께 그릴이 없는 외관을 갖췄다. 사각의 휠 아치는 미래 지향적인 대형 림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생산 모델은 일반적인 휠과 타이어의 조합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모든 아이오닉 차량은 전용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800V의 배터리 전압과 350kW의 충전용량을 통해 약 18분 만에 80%를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7은 6~7명이 탈 수 있는 3열 시트를 갖출 예정이며, 휠베이스가 길어졌다는 것은 대형 배터리를 탑재할 공간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배터리 팩의 에너지 밀도가 550/630km 수준까지 확장돼 보다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에서 100kWh, 800V의 신형 SK 이노베이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오닉 7의 AWD 버전은 출력 30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 설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제품군의 플래그십에는 레벨 3 자율주행의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ighway Driving Pilot)’을 포함한 현대차의 최신 ADAS 시스템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와 시장을 감안할 때 아이오닉 7은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적용하며, 태양열 지붕과 함께 2022 제네시스 G90의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탑재할 수도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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