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스페셜 에디션 ‘스콜피온’ 선보여

황수아 기자 / 기사작성 : 2021-06-02 1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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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의 스페셜 에디션 ‘스콜피온’이 공개됐다. 기아는 수개월 전 더 많은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며, 이번이 첫 번째 에디션이다. 

스콜피온은 미국 시장을 위한 모델이며, 매달 250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스콜피온은 스노우 화이트, 오로라 블랙, 세라믹 실버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새로워진 스팅어는 기존 2.0리터 동력 장치 대신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을 도입했다. GT 라인은 기본 3만 6090달러(약 4000만 원), 썬&사운드 패키지의 경우 3만 8390달러(약 4255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아는 기존 GT V6 모델을 단종하고 현재 GT1을 4만 3690달러(약 4843만 원), GT2를 5만 1290달러(약 568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모델들은 개선된 3.3리터 트윈터보 V6를 탑재해 최고출력 368마력을 발휘한다.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사륜구동을 선택할 경우 2000달러(약 221만 원)를 추가하면 된다. 

 


스콜피온 패키지는 이륜구동 5만 2585달러(약 5829만 원), AWD는 5만 4785달러(약 6072만 원)이며 GT2 트림만 제공된다. 검게 칠해진 펜더, 사이드미러 캡, 어두운 배기팁을 적용했으며, 차체 색상의 리어스포일러, 독특한 19인치 휠, 실내의 탄소섬유 패턴, 빨간색 또는 검은색 나파가죽 트림이 특징이다. 실내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7.0인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4.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있다.

스팅어는 2017년 데뷔 당시 기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꾼 모델이며, 한정된 수요 내에서 스포츠 세단으로 기아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기아 북미법인 CEO 숀 윤(Sean Yoon)은 “스팅어는 독특한 것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스포츠 세단이다. 스콜피온은 그런 접근 방식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2017년 북미에 출시돼 2018년 1만 6000대, 2019년 1만 4000대, 20년 1만 2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스팅어 판매량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2022년형 모델의 경우 트림을 간소화하고 기아의 새로운 로고, 새로운 주간주행등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새로운 전폭 테일 라이트바 등을 적용했다. GT는 LED 방향지시등을 포함해 전체 LED 설정을 새롭게 했으며, 배기 팁과 휠 디자인을 바꿨다.  

 


기아의 제품기획 담당자 롤랜드 리베로(Roland Rivero)는 차세대 스팅어에 대해 “아직 연구 중”이라며 스팅어의 수명 연장을 암시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이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아의 유럽 디자인 책임자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은 “지금 스팅어가 기대만큼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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