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자동차 배터리 앞세워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황선표 기자 / 기사작성 : 2021-07-28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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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2사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3조 3,343억원, 영업이익은 184.4% 증가한 2,952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 순이익은 6배 증가한 288억 3,0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분기별로 처음으로 수익을 올렸으며 스마트폰용 배터리 판매량도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의 매출이 눈에 띄었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자동차 회사들에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삼성 SDI는 헝가리를 중심으로 생산 용량을 늘리고 있다. 소형 전지의 경우 신규 전기차용 프로젝트 공급이 증가하며 원형 전지 매출이 확대됐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전지 매출도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천연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전력 회사에 대한 ESS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유기 EL 패널 소재, 편광필름 등의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를 제작하고 있으며, 중첩 소비의 배경에 대한 TV 시장의 확대로 전자 소재 사업도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대형 전지는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전지는 신규 모델 공급 시작과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ESS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 중심의 판매 성장이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 증설 및 웨이퍼 투입량 증가로 판매가 성장하고 OLED 소재 역시 신규 스마트폰의 OLED 패널 채용 확대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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