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 제약 속 북미 일부 공장 가동 재개 나선 GM

황선표 기자 / 기사작성 : 2021-09-15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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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북미 일부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GM 데이비드 바나스 대변인은 "북미에 위치한 GM의 모든 풀 사이즈 픽업트럭과 SUV 생산 공장을 정식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 제약과 주요 부품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 수요가 높은 차량을 중심으로 신차 공급에 영향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텍사스주 알링턴 공장과 켄터키주 볼링그린 공장,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공장, 미시간주 플린트 공장, 멕시코 실라오 공장 등이 다음주부터 정상 운영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실버라도·타오·콜벳 등 풀 사이즈 SUV 및 픽업트럭과 스포츠카가 생산되고 있다.

다만, 중형 SUV 및 픽업트럭 라인업과 전기차 등을 생산하는 곳은 휴업을 연장한다.

잇따른 화재 사고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되는 볼트 EV의 경우 배터리팩 부족으로 인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볼트 EV를 생산하는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은 2주 더 문을 닫는다.

콜로라도·익스프레스·캐니언 등을 생산하는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과 블레이저를 만드는 멕시코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 카마로·캐딜락 세단 라인업을 제작하는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캔자스시티 페어팩스 공장도 이달 20일부터 XT4 생산을 재개한다. 다만, 지난 2월부터 멈춰선 말리부 생산 라인의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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