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벌거벗은 채 운전할 수 있는 나라는?

류왕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7-26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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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서 교통규칙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바로 인접한 국가에서 독일 운전자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법규도 있다고 한다. 이런 유럽 국가들의 흥미로운 교통 규칙을 소개한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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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고 재미없는 나라로 알려진 독일에도 독특한 규칙이 있다. 예를 들면, 독일은 벌거벗은 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을 허용한다. 자동차 내부를 온전히 운전자 개인의 공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체로 운전을 하는 것에 법적 제제가 가해지지 않지만, 운전자가 맨발일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슬리퍼, 샌들, 맨발로 운전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 수령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과속단속카메라



오스트리아 경찰들은 독수리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찰들은 최고속도 30km/h가 한계인 경우 측정 장치 없이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스위스
자동차 배기구



소음 공해에 엄격한 스위스. 그중에서도 남부 동맹의 법규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도시에서 100km/h 이상 주행하는 사람은 적어도 1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이탈리아
· Nok Lek/ Shutterstock.com



바퀴 위에서 알코올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는 술꾼들이 음주 사고를 벌이는 경우 처벌의 강도가 세다. 차량을 부품으로 분해해 강제 경매가 가능하다.


프랑스
프랑스는 자동차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다. 도로변에 차량을 세워둔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위법이다. 차량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오직 자동차의 물리적 결함 시에만 허용된다. 휴대전화 사용 적발 시에는 135유로(약 18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스페인


스페인에서는 운전하는 동안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헤드셋이나 다른 헤드폰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운전자가 차에 시동을 걸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자동차 램프와 타이어 상태, 그리고 브레이크를 점검하는 것 등이다. 단순히 권고 사항에 머무는 게 아니라 법으로 이를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 덴마크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덴마크에서 만취 운전은 꿈도 꿀 수 없다. 차량을 그 자리에서 몰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그리스는 12세 미만의 어린이가 탑승한 자동차와 택시, 버스 등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만약 이를 어기면 최대 3000유로(약 400만원)의 벌금에 1개월 운전 금지 처분까지 당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에서는 황색 신호에서 운전이 금지다. 황색 신호의 의미는 ‘그만!’. 잡힌 사람은 즉시 벌금을 내야 한다.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에서는 교체용 전구가 항상 차 안에 구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차량에서 밤새 숙박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적어도 거리와 주차장에서의 숙박은 할 수 없다.


보스니아
보스니아의 24세 이하 운전 초심자에게는 독특한 규칙이 있다. 오후 11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주정부가 젊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터키
자동차로 터키에 입국하려는 경우 국경에서 소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러시아

러시아는 더러운 자동차를 보기 어렵다. 더러운 차량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최대 200유로의 벌금에 처한다.

류왕수 기자 wangsoo.r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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