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V8” 벤틀리 마지막 ‘뮬산 6.75 에디션’ 공개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20-01-15 1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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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벤틀리 S2에 처음 장착돼 올해로 61년을 맞은 벤틀리의 V8 엔진. 벤틀리가 ‘뮬산 6.75 에디션’으로 6.75리터 V8 엔진에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이 모델은 벤틀리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뮬리너가 제작을 맡아 단 30대만 한정 생산된다.  

 


30번째 모델이 생산을 마칠 경우 이 V8 엔진은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주력 세단에 사용된 후 은퇴하게 된다. 530마력의 ‘뮬산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6.75 에디션’은 글로시한 블랙과 빛나는 크롬 장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플라잉 B 후드 장식, 뮬리너 라디에이터, 배기 피니셔가 추가된다. 또한 크롬 배지, 21인치, 5스포크 휠, 특별 에디션의 이름을 깜박이는 웰컴 조명도 제공한다. 후드 아래엔 검은색 흡입구 커버가 있으며, 엔진 번호판엔 엔지니어 대신 브랜드 CEO인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의 사인이 들어간다.   

 


내부는 벨루가, 파이어 글로우, 임페리얼 블루, 뉴 마켓 탄 이렇게 4가지 단일 색상의 가죽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은색 베니어, 은색 시트 장식, 고광택 그랜드 블랙 색상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다크 엔진 스핀 알루미늄 도어 트림 등이 제공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엔진 오일 캡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환기제어장치, 게이지 및 시계 면에 있는 엔진의 컷 어웨이 도면, 6.75 에디션 스티칭 및 배딩 등이 있다.  

 


벤틀리는 4년 전 6.75리터 V8 엔진의 종결을 예고하면서 새로운 V12 엔진이 그 후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플라잉 스퍼를 그 계획의 시작으로 폭스바겐에서 생산된 6.0리터 W12, 4.0리터 V8 엔진이 사용되며 2023년형 하이브리드 모델도 예정돼 있다.  

 


뮬산 6.75 에디션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0 뮬산 스피드의 가격은 34만 2,300달러(3억 9,703만원)부터 시작한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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