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가장 쓸모없는 기능 10가지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4 1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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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술은 최근 들어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자동차 회사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객을 위한 특별한 기능들로 차를 채우고 있다. 가령 라디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바뀌고, 주차 브레이크 레버는 전기 스위치로 교체됐다. 이렇게 새로 생긴 기능 중 많은 부은 정말 유용하며 운전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안전, 편안함, 연결성 등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360도 카메라 시스템과 같은 기능은 운전을 더 안전하고 피곤하지 않게 만들었다. 동시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차와 외부에 더 많이 연결되도록 해준다. 하지만 모든 기능이 이렇게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은 아니다.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최근의 자동차에서 가장 쓸모없는 10가지 기능을 선정해 발표했다. 




1.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크게 유행했다. 그러나 태블릿, 스마트폰, 와이파이의 등장으로 사용할 일이 없어지며 값에 비해 효과는 높지 않다.  

 


2. 페들시프트 
패들시프트는 성능을 중시하는 모델이라면 매우 유용하다. 이 기능 덕분에 운전자는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빠르게 기어 변속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라렌 720S나 페라리 488을 운전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반 세단이나 SUV에서 이 기능은 확실히 돈에 비해 덜 유용하다는 평을 받는다. 



3. 소형 크로스오버 SUV의 3열 시트 
소형 크로스오버 SUV 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몇몇 브랜드가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3열 시트를 추가했다. 그러나 2세대 폭스바겐 티구안에서 알 수 있듯이 이 3열 시트는 거의 쓸모가 없다. 너무 비좁아서 아주 어린아이만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다.  



4. 소셜 미디어 통합 
최근 몇 년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소통 방식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소셜 미디어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페이스북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어 유용성을 의심받고 있다.  



5. 음성인식 시스템 
음성인식은 20년 전부터 자동차에 널리 쓰여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다. 공간만 차지하고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기술 수준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그렇게 편하게 사용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을 받는다.  



6.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우디부터 현대차의 콤팩트 크로스오버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HUD 시스템이 멋져 보이긴 하지만,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의 선명도 등을 고려할 때 그렇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7. 디지털 시프터 
자동차 회사들은 전통적인 ‘PRND’ 기어 대신 새로운 전자 기어 변속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변속기들은 사용이 까다롭고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8. 터치패드 컨트롤러 
자동차 회사들은 터치스크린부터 로터리 다이얼까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터치패드 컨트롤러는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기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터치패드의 경우 운전 중 안전성이 떨어지며 효과 면에서도 너무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9. 터치스크린 에어컨 
포르쉐 파나메라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중 하나다. 하지만 파나메라의 에어컨은 생각보다 사용이 번거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도를 조정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하위 메뉴까지 들어가야 하는 등 불필요한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10. 제스처 컨트롤 
제스처 컨트롤은 아이디어만 봤을 때 정말 멋지다. 팔을 휘둘러 전화를 받거나 손가락을 빙빙 돌려 볼륨을 조절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기능은 특별히 유용하지 않다. 제스처로 제어되는 모든 기능은 스티어링 휠의 버튼이나 대시의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이 오히려 더 사용하기 간편하기 때문에 크게 유용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더 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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