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신뢰를 '받거나 vs 못 받는' 車 톱 10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7 1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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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나 중고차 구입을 고려할 때 신뢰도는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70년대 자동차만큼 인내심을 시험하진 않지만, 차량의 신뢰도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것이 매년 차의 신뢰도 조사를 하는 이유다.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Whatcar.com)는 18,119명의 독자들로부터 지난 12개월 동안 겪었던 자동차의 문제에 대한 세부사항, 수리 기간 및 비용 등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 영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와 신뢰하기 어려운 차’를 부문 별로 선정했다.  

1. 시티카 & 소형차 (평균 신뢰도 94.7%)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5~현재 스즈키 셀레리오 (98.9%) 
셀레리오의 경우 기어 박스와 클러치를 제외하고는 차량에 큰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소유자 중 7%가 결함을 보고했고, 수리를 맡긴 경우 일주일 이내 보증에 따라 수리가 진행됐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08~2017 세아트 이비자 (86%) 
세아트 이비자 소유자 중 1/4은 고장이 났다고 보고했으며, 전기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수리가 필요한 부문 중 절반 이하가 보증수리를 받았다. 


2. 패밀리카 (평균 신뢰도 94.1%)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2~2019 스코다 레피드 (99.4%) 
스코다 레피드는 흔한 모델은 아니지만, 소유자 중 단 5%만이 지난 12개월 동안 문제를 겪었다고 보고했다. 보고된 문제의 경우 외부 트림과 같이 사소한 문제였으며, 모두 보증 하에 당일 무료 수리됐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5~현재 복스홀 아스트라 (82.3%) 
복스홀 아스트라는 디젤의 경우 가솔린 모델보다 신뢰도가 10%나 더 낮았다. 보고된 문제 중 거의 1/4이 제동 시스템에 관한 것이었고, 1/5은 엔진이나 기어 박스에 관한 심각한 문제였다. 


3. 이그젝큐티브 카(E세그먼트, 평균 신뢰도 91.8%)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2~현재 현대 i40 (97.9%%) 
매체는 신뢰성을 고려한다면 현대 i40은 반드시 고려할 선택지라는 평을 했다. 보고된 문제는 보디워크 등 엔진과는 상관없는 사소한 사항이었으며 모두 보증 하에 수리됐다. 이 부문에선 기아 옵티마가 2위를 차지했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5~현재 재규어 XE (82.6%) 
재규어 XE 디젤의 경우 가솔린 엔진보다 2배 더 문제를 겪었다고 보고됐다.  


4. 럭셔리 카 (90.4%)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0~2019 재규어 XJ (94.3%) 
재규어 XJ는 전기적인 부문에서 상당 부분 문제가 지적됐지만, 대부분 구동이 가능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07~2015 재규어 XF (86.8%) 
상당히 많은 재규어 XF 모델이 고장을 겪었지만 대부분 빠른 시일 내에 수리가 가능했다. 하지만 보증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수리 비용이 많이 나왔다는 단점이 있다. 


5. 소형 SUV (93.3%)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4~2019 기아 쏘울 (100%) 
기아 쏘울 소유자 중 3/4는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포인트를 신뢰도라고 답했다. 실제로 매체에 보고된 쏘울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소유자의 기대에 부응한 모델이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5~현재 지프 레니게이드 (77.1%) 
지프 레니게이드는 전기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보고 됐으며, 일부 소유자는 DAB 라디오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대부분 수리 기간은 짧았지만, 비용이 높다는 평을 했다. 

 


6. 패밀리 SUV (91.6%)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6~현재 기아 스포티지(98.6%) 
기아 스포티지는 보고된 문제 비중이 적었다. 하지만 발생된 문제가 기어 박스와 브레이크 시스템이어서 위험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1~2019 레인지로버 이보크 (78.4%)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매체가 제시한 14개 부문 중 13개 부문에서 문제가 지적됐다. 수리에는 소유자 중 거의 절반 이상이 일주일 이상 걸렸다. 

 

 

7. 중형 SUV (91%)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3~2019 도요타 RAV4 (99.5%) 
도요타 RAV4는 약 3%의 소유자만이 문제를 겪었고 모두 엔진이 아닌 사소한 문제가 보고됐다. 모두 보증 하에 수리가 됐고, 일주일 이내에 완료가 됐다고 평가됐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4~현재 닛산 엑스트레일 (77.1%) 
닛산 X-트레일은 디자인은 예쁘지만 14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문제가 지적됐다. 거의 절반은 일주일 이상 수리 기간이 걸렸다. 

 


8. 럭셔리 SUV (86.5%)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0~2018 폭스바겐 투아렉 (96%) 
폭스바겐 투아렉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모델이다. 최대 5년 동안 대부분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있더라도 모두 구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3~현재 레인지로버 (69.3%) 
레인지로버에서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문제는 배터리다. 하지만 기어 박스와 서스펜션의 문제도 함께 지적돼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모델로 평가됐다.  

 


9. 하이브리드 & 전기차 (96.1%)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1~현재 렉서스 CT (100%)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비스나 수리비가 많이 들 것으로 우려하고 한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 렉서스는 좋은 평을 받으며 신뢰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 전기차로 선정됐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3~현재 르노 조에 (82.3%) 
르노 조에는 전기적인 부문을 포함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 모델로 평가됐다. 보증 하에 수리가 되긴 했지만 3/4는 일주일 이상 수리 기간이 걸렸다고 보고했다.  



10. 쿠페, 컨버터블, 스포츠카 (92.9%) 



신뢰할 수 있는 차 = 2014~현재 BMW M4 (99.3%) 
BMW M4는 보디워크 문제로 6%가 문제를 보고한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는 차량으로 평가됐다. 모두 보증 하에 수리가 이뤄졌으며 하루 안에 해결됐다. 



신뢰할 수 없는 차 = 2016~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쿠페 (83.8%)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쿠페는 소유주 중 28%가 문제를 지적했다.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기어 박스 및 클러치, 비엔진 전기 부품이었다. 이 중 1/4은 1주일 이상 수리 기간이 걸렸다고 보고했다.   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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