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美 판매량 상위 25위 내 국산차 한 대도 없어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4-23 1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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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가 주춤하다. 1~3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감소한 390만 대에 그쳤다.  

승용차 판매는 하락세를 지속했고, 크로스오버와 SUV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위 3대의 차량은 모두 픽업트럭이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 램, 스바루, 폭스바겐을 포함한 몇몇 주요 브랜드들의 1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M은 시장점유율 17%로 1위를 유지했고, 다음은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FCA 그룹 순이다.  

현대와 기아는 전기차와 SUV 출시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각 모델별 판매 상위 25위 이내에 1대도 들지 못해 실망감을 안겼다. 



기아차는 올 1분기 미국 진출 28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대를 넘어서며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5만 5814대를 판매했으며, 쏘렌토와 쏘울, K5 순으로 많이 팔렸다. 쏘렌토는 누적 판매량 131만 9974대로 SUV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등을 출시하며 미국 공장 가동률이 19% 포인트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2000억 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 보고서를 집계하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대는 다음과 같다.  

10위 혼다 시빅  (7만 8185대) 
9위 도요타 코롤라  (7만 8606대) 
8위 도요타 캠리  (8만 1684대) 
7위 도요타 RAV4  (8만 3820대) 
6위 혼다 CR-V  (8만 7280대)  
5위 쉐보레 이쿼녹스  (8만 8500대) 
4위 닛산 로그  (9만 3814대)  
3위 쉐보레 실버라도 (11만 4313대) 
2위 램 트럭  (12만 26대) 
1위 포드 F-시리즈 (21만 4611대 )


더 드라이브 /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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