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라이벌 ‘람보르기니 vs 페라리’ 큰 차이 6가지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9-11 17:31:53
  • -
  • +
  • 인쇄

각각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대부분 특별한 라이벌이 있다.  

자동차에서 라이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다. 이 둘은 1960년대부터 운명적인 경쟁을 시작했고, 현재도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의 차이가 무엇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많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고유의 역사와 함께 분명한 차이가 있음에도 말이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브랜드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   

 


6. 도로 주행용 차에 집중하는 람보르기니 
두 브랜드 모두 많은 모델이 있지만, 람보르기니의 경우 도로 주행에 적합한 차량을 우선한다. 반면 페라리는 자동차 경주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지금도 레이싱용 모델을 제작하는데 큰 신경을 쓰고 있다. 물론 람보르기니도 모터스포츠에 참가하지만, 페라리 정도까지는 아니다. 



5. 람보르기니는 비주얼  
람보르기니가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마니아들은 브랜드만의 미학과 비주얼을 기대한다. 그렇다고 람보르기니가 빠른 차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람보르기니는 시속 321km의 벽을 깨고 포르쉐, 페라리, 맥라렌 등과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람보르기니의 특징을 말하라면 출력보다는 고유의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4. 페라리 역사는 모터스포츠부터 시작 
람보르기니가 고급 스포츠카를 추구해온 것과 달리 페라리는 출발부터 달랐다. 페라리는 레이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창업차 엔초 페라리는 젊은 시절 자동차 경주를 좋아했다. 스스로 레이싱에 참여했으며, 결국 차를 제작하고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페라리다. 꽤 오랜 기간 엔초는 도로주행용 자동차를 만들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3. 페라리가 람보르기니보다 역사가 길다 
앞서 언급했듯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매우 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페라리보다 24년 뒤인 1963년 시작된 람보르기니의 회사 설립 일화도 흥미롭다. 람보르기니 설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당시 페라리를 구입했지만 크게 감명을 받지 못했고, 엔초에게 이런 생각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그러자 엔초는 “저리 가(Pound sand)”라며 무시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화가 난 람보르기니는 직접 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지금의 람보르기니 탄생 배경이다.  



2. 람보르기니가 더 비싸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매우 비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가격표를 보면 람보르기니가 페라리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2012년에 아벤타도르를 출시하면서 50만달러(약 6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최근엔 새로운 버전의 아벤타도르를 속속 만들면서 가격도 올리고 있다. 



1. 람보르기니가 유지 보수가 좀 더 쉽다 
람보르기니는 초기에 기능보다는 디자인과 같은 형식을 우선했다. 하지만 페라리엔 없는 람보르기니만의 특징이 있다. 바로 특수한 엔진 벨트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페라리가 고무벨트를 적용한 반면, 람보르기니는 체인벨트를 사용했다. 이는 훨씬 튼튼한 데다 수명이 오래간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페라리 모델은 작은 수리에도 엔진을 들어내야 하지만, 아우디의 힘을 빌린 람보르기니는 이 점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