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뛴다’ 볼보 S90 출격에 E·5·A 긴장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0-07-24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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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뒤흔들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홍보대사로 있는 신형 ‘S90’ 출시를 목전에 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 것이다.   

 

 

 

S90은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링 볼보 XC 레인지를 이어갈 S 레인지의 최고봉이다.  


신형 S90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압도적인 크기 때문이다.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5090mm)을 기반으로 럭셔리 플래그십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전장은 동급 E세그먼트의 강자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4925mm), BMW 5시리즈(4935mm), 아우디 A6(4950mm) 등과 비교할 때 월등한 우위에 있다. 오히려 한 등급 위인 벤츠 S클래스(5155mm), BMW 7시리즈(5120mm) 등과 비슷할 정도다.  


휠베이스도 120mm 길어진 3060mm로 E클래스(2940mm), 5시리즈(2975mm), A6(2924mm)보다 100mm 이상 길다.   

 


외부 디자인에도 변화가 크다. 우선 3D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시퀀셜 턴 시그널 풀 엘이디(Full LED) 테일램프 등을 적용해 북유럽 특유의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를 추가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또한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2개의 USB 및 C포트 단자를 추가했다.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하는 바워스&윌킨스(B&W)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앰프를 업그레이드하고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신규 재즈클럽 모드를 추가했다.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을 없애기 위해 B&W가 8년간 70회 이상 반복 연구해 제품화한 컨티뉴엄 콘을 적용해 더욱 뛰어난 음향을 들려준다. 

이외에 파노라믹 선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기존 T8 모델에만 있던 오레포스 크리스털 기어노브를 전 모델 인스크립션 트림에 확대해 가치를 높였다.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마사지, 통풍시트, 운전보조)과 볼보 고유의 안전사양(첨단 안전시스템, 인텔리 세이프 등)을 기본 적용해 E~F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볼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해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B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두 가지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B5 모델은 48V 배터리가 출발과 가속, 재시동 등 필요시 250마력 터보차저 엔진의 출력을 보조한다. 이는 민첩한 움직임과 효율성을 높여주고 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결합한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T8 모델은 엔진 최고출력 313마력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상시 사륜구동(AWD)과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손흥민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손 선수의 열정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추구하는 볼보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면서 “세계 최정상 선수로 활약하는 손 선수를 통해 새로운 S90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S90은 오는 9월 국내에 출시되며,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 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 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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