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중고차 가격 최악인 SUV 톱10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3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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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자라면 과연 지금의 구매행위가 몇 년 뒤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판단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는 아무리 비싸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결국엔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서 감가상각의 정도나 속도가 다르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치가 오래 보전되는 그런 자동차를 찾고 싶어 한다.  

최근 가장 뜨거운 차종인 SUV의 감가상각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거리다. 자동차 부문 리서치 회사 아이씨카(iSeeCars)는 자료를 분석해 구입 5년 이내에 가장 크게 가격이 떨어지는 10대의 SUV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SUV는 5년간 평균 51.6%의 가치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목록에 오른 10대의 모델들은 63.4~66.1%로 평균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목록에 오른 10대 중 9대가 고급 브랜드 차량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씨카의 CEO 퐁 라이(Pong Ly)는 “고급 SUV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감가상각도 그만큼 크다”라고 설명했다. 즉 가격이 더 비싼 만큼 중고차 가치도 많이 떨어지고 구매자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BMW는 비슷한 경쟁 브랜드보다 3배나 더 많은 이름을 목록에 올렸다. 라이는 “BMW와 같은 독일차는 정비 및 수리비가 높아 결국 높은 감가상각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가장 높은 감가상각비를 보이는 모델은 링컨 MKT가 차지했다. 이 모델은 평균 5만 6474달러(6593만원)에 팔리지만, 5년 뒤에는 약 1만 9123달러(2233만원)까지 떨어진다. 이 외에도 소유 5년 후 감가상각이 가장 큰 10대의 SUV는 어떤 모델이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10. 인피니티 QX80 – $49,307(5,758만 원) 하락으로 63.4% 감소 



9. BMW X1- $26,935(3,145만 원) 하락으로 63.4% 감소 



8. 아우디 Q7 - $43,269(5,053만 원) 하락으로 63.5% 감소 



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 $53,992(6,305만 원) 하락으로 63.6% 감소  



6. BMW X6 - $50,371(5,882만 원) 하락으로 63.8% 감소  



5. 인피니티 QX60 - $35,298(4,122만 원) 하락으로 63.9% 감소  



4. GMC 유콘 XL - $43,945(5,132만 원) 하락으로 64.4% 감소  



3. BMW X3 - $35,199(4,110만 원) 하락으로 65.1% 감소  



2. 링컨 네비게이터 - $45,378(5,300만 원) 하락으로 65.7% 감소  



1. 링컨 MKT - $37,997(4,437만 원) 하락으로 66.1% 감소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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