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사전 계약 시작…5000만 원대

신한수 기자 / 기사작성 : 2021-02-23 16:57:06
  • -
  • +
  • 인쇄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공개하고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진보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했으며 고객들이 차량의 인테리어와 하드웨어,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5는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닉 5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전조등과 후미등,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돼 아이오닉 5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이오닉 5의 실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유니버셜 아일랜드 등으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갖췄으며 하단 트레이의 경우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수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40mm 후방 이동이 가능해 1열 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열 시트는 등받이 및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며, 최대 135㎜ 전방 이동이 가능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가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 ~ 43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은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 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이다. 

 

 

아이오닉 5에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25일(목)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 5의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 원대 중반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수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