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사측, 성실 교섭 응하지 않으면 파업"

수민 신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9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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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 대해 사측인 현대자동차에 성실 교섭을 요구하며 "사측이 성실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2주간 성실 교섭을 촉구한다"며 "2주 이후 모든 수단을 동원한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와 사측인 현대차 37개 사내하청업체는 지난해 9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나 해를 넘기고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결렬 즉시 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나 지노위는 노사에 추가교섭을 권고했다.

노조는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 대비 83.64%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교섭에 응할지는 미지수지만 노조는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성실교섭 기간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정규직과 동일한 상여금 지급, 2차 협력업체까지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해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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