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좋은데 안 팔린 자동차 TOP 12…G90 포함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0-03-05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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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힘든 한 해로 평가된다. 지난해 미국도 전년에 비해 전체 자동차 매출이 1%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빛난 모델은 분명히 있었다.  

외신 카버즈는 지난해 북미에서 판매 성적은 아쉽지만, 훌륭한 모델을 선정했다. 그중 우리에게도 익숙한 12대를 소개한다.   

 


1. 렉서스 GS - 3378대 판매 
렉서스 GS는 판매 부진에 빠졌다. 매끄러운 자동변속기와 467마력의 5.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GS는 성능 위주의 세단과 이그제큐티브 세단의 경계를 허문 모델이다. BMW 5시리즈나 M5보다 저렴하지만, 높은 신뢰성, 재미있는 드라이빙 능력을 갖춰 충분히 훌륭하다.  

 


2. 도요타 수프라 - 2884대 판매 
수프라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카 중 하나였다. 하지만 BMW Z4보다 판매가 부진할 정도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모델이다.  

 


3. 닛산 370Z - 2384대 판매 
370Z이 훌륭한 스포츠카이긴 하지만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이 이 목록에 오른 이유일 것이다. 최근 370Z의 스파이샷을 보면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재규어 F 타입 - 2279대 판매 
F 타입은 여러 면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다. 균형 있고 침착한 주행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다만 380마력을 내는 V6 엔진에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5. 제네시스 G90 - 2238대 판매 
제네시스는 현대차라는 인식이 강해 G90이 목록에 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G90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나 BMW를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6. 아우디 TT - 1324대 판매 
아우디 TT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20년간 인기를 누린 이 모델은 여전히 귀엽고 재미있으며 편안하고 멋있는 스포츠카다.  

 


7. 렉서스 LC 500 - 1219대 판매 
LC500은 상당히 클래식함에도 불구하고 작년 판매 성적이 낮은 점이 의외다. 콘셉트카 같은 외관과 471마력으로 성능까지 갖춘 이 모델은 편안하면서도 빠르다. 또한 노골적인 스포츠카보다 오히려 GT가 더 나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8. 재규어 XF - 1187대 판매 
XF는 고급 스포츠 세단을 원하지만, BMW는 피하고 싶은 구매자라면 추천할만한 모델이다. 눈에 띄게 균형 잡힌 섀시와 슈퍼차지 V6 엔진으로 380마력을 낸다.   

 


9. 아우디 R8 - 574대 판매 
R8은 매일 운전하기에 부담이 없는 슈퍼카다. 람보르기니에도 탑재되는 5.0리터 V10 엔진으로 562마력을 자랑한다. 실용과 성능을 모두 갖춘 모델이지만, 2019년엔 2018년 보다 판매율이 38%나 줄어 체면을 구겼다.   

 


10. 볼보 V90 - 500대 판매 
볼보는 세련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탄생해 10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하지만 환상적인 판매를 보여주는 다른 모델들과 달리 V90 왜건의 북미 시장 판매 실적은 시들하다.   

 


11. 기아 K900(국내명 K9) - 390대 판매 
K900은 운전하기에 편하고 핏과 마무리가 탄탄하지만, 북미 시장에서 판매는 시들하다. 경쟁 모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59,900달러(7106만 원)에 3.3리터 트윈터보 V6 엔진 및 사륜구동을 탑재할 수 있다.  

 


12. 알파 로메오 4C - 238대 판매 
2013년 미국 시장에 재진출한 4C는 많은 잠재력을 갖춘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스포츠카 수준의 탄소섬유 스타일 섀시와 1.75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장착해 가볍고 민첩하다. 하지만 포르쉐가 차지하고 있는 1억 원대 스포츠카 시장에 콜벳까지 뛰어들면서 이 모델들과 경쟁을 하기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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