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 기아 카덴자(K7) 처음 본 외신 반응은?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2-07 16: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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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시작된 미국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차 2020 카덴자(K7) 프리미어를 처음 본 외신들의 반응이 다채롭다. 

기아차는 기존 K7에 가벼운 디자인 개선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안전사양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새로운 K7은 지난해 6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고, 이번에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데뷔한다. 

이에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다양한 관심을 보이며 K7에 대한 소감을 기사로 내보내고 있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외신 카앤드라이버는 “2020 카덴자가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기능과 외부 스타일링이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더욱 매력적으로 돌아왔다”라고 평가했다.  

모터1도 “트렁크에 넓은 폭의 스트립으로 테일램프를 설계했다는 점이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이라며 “카덴자가 더욱 늠름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7 페이스 리프트는 내부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는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대시보드의 중앙에 위치하며 커다란 나무 장식도 눈길을 끈다. 게이지 클러스터가 개선됐으며, 4.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 및 실내온도조절 시스템을 위한 2차 제어장치는 인체공학적 방식으로 재조정됐다. 

이외에 드라이브 와이즈엔 보행자 감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하이빔 헤드램프, 차선 유지 보조 장치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동일한 290마력 3.3리터 V6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한다. 전륜구동 방식이며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리어 서브 프레임을 보강했다.  

이와 관련해 모터1은 “지난해 미국에서 카덴자 판매량이 1630대에 불과했고, 2018년엔 4507대였다”면서 “하지만 개선된 카덴자가 출시되면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외신 에드먼즈도 “카덴자는 넉넉한 실내, 긴 보증과 다양한 기본사양이 장점”이라며 “저렴한 고급 세단을 원한다면 카덴자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헤드룸이 좁다고 느껴질 수 있으며, 화물 공간이 적다는 점은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래 주행 성능이 뛰어난 모델은 아니어서 이전 보다 개선됐다지만,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카덴자의 라인업은 프레미엄, 테크놀로지, 리미티드 트림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 모델에선 기본 프리미엄 트림이 사라졌고 나머지 상위 두 트림에 집중하게 된다. 

아직 2020 카덴자의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4만 달러(4,746만 원) 이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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