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사전 계약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 돌파

신한수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5 16: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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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올해 아이오닉 5의 판매 목표 2만 6500대를 뛰어넘었다. 지난달 23일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 2만 3760대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또한 아이오닉 5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모든 완성차 모델의 사전 계약 첫날 기록도 넘어섰다. 이전까지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1만 7294대)이 최다였고, 현대차그룹 모델 중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의 4세대 카니발(2만 3006대)이 가장 많았다.

한편, 아이오닉 5의 사전 계약 돌풍에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조바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 원대 중반이다.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 원)과 구매보조금(1200만 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차량은 7만대로, 이미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으로만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작년에는 9월 말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부산, 세종 등 주요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대부분 소진됐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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