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포르쉐라고? 역대급 핫로드 356 RSR 재탄생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6-11 16:20:05
  • -
  • +
  • 인쇄


맞춤형 포르쉐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창의적이라고 평가받는 에모리 모터스포츠가 또다시 일을 냈다. 에모리 모터스포츠가 최근 프로젝트로 400마력에 달하는 핫로드 356 RSR 모델을 재탄생시킨 것.  



에모리 모터스포츠는 1970년대의 고전적인 935 레이서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포르쉐 356 RSR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에모리 356 무법자 스타일링을 구현해내는 것으로 1960년형 포르쉐 356B T5 쿠페를 이용해 완벽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를 책임진 로드 에모리(Rod Emory)는 “지난 2012년에 친구 그레그 메시가 내가 오랫동안 염두에 두고 있던 콘셉트를 스케치하면서 이 일이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후 아베디스 디진구엘리언(Avedis Djinguelian)의 두 번째 렌더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스타일 가이드를 갖게 됐다. 실제 제작 시간은 약 4년 정도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차량 앞과 뒷부분은 모두 알루미늄 소재의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휠의 공기 압력을 줄이기 위해 루버와 프런트 펜더 스탠드오프를 추가했다. 또한 냉각 배관을 스테인리스 메시 그릴로 제작하고 후면 펜더엔 인터쿨러 공기 유입구를 장착했다. 



차량 외관은 포르쉐 911 로커 패널과 플렉시 글라스의 측면, 쿼터 윈도우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차의 색깔은 메테오리트 마테 메탈릭(Meteorite Matte Metallic)이다. 



성능은 964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2개의 실린더를 없애고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은 2.4리터이며, 2개의 가레트 GT28R 터보차저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을 뿜어낸다. 공차중량은 884kg에 불과하고, G50/03 5단 수동변속기로 구동된다.  



내부는 레이싱카와 같은 인상을 준다. 모모(MOMO) 스티어링 휠, 조절 가능한 페달, 포르쉐 917의 영감을 받은 시프터 노브, 911 RSR와 동일한 시트, 6포인트 MOMO 시트벨트와 황색 유리 풋보드 및 대시보드, 롤케이지 등을 갖췄다. 이렇게 풍부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일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