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고성능 車 톱10 ‘기아 스팅어’ 몇 위?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6 16: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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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질주하는 고성능 자동차는 많은 운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런 차라고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니다.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등은 여러 세대에 걸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슈퍼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성능 차는 과연 얼마나 진화해 왔을까? 더 나은 연비, 좋은 승차감, 최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최근 소비자의 수요는 제대로 수용하고 있을까?  

외신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2019년형 모델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 10대를 선정했다. 이 목록엔 기아차 스팅어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선정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았으며, 자동차 전문가들의 테스트와 제원, 사양을 종합해 분석했다.  



1. 포드 머스탱 = $26,395~67,135(3,200만~8,137만원) / 제로백 3.9초 / 매체 점수 8.9/10 
머스탱은 섹시하고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을 자랑한다. 매력적인 인테리어, 힘찬 주행능력, 부드러운 엔진으로 고성능 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본 에코부스트 패스트백(EcoBoost Fastback)은 48.3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훌륭한 수준의 연비를 만들어내 스포티함과 연비의 균형을 맞췄다. 블리트(Bullitt)와 쉘비 GT350(Shelby GT350) 등 많은 트림과 패키지가 있다.  



2. 닷지 챌린저 = $27,845~71,350(3,375만~8,640만원) / 제로백 3.7초/ 점수 8.3/10 
챌린저는 강력한 엔진 옵션과 공격적인 외부 스타일로 이 목록에 올랐다. V6 엔진이 적절한 힘을 제공하며 더 강한 힘을 원한다면 헤미의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SRT 헬캣 트림엔 89.7kgf.m 토크를 내는 V8 엔진이 포함된다.  R/T Scat Pack 트림 레벨의 경우 654kW의 V8 엔진을 장착해 SRT 핼캣보다 250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챌린저는 넉넉한 공간, 적당한 인테리어와 마무리, 매끄러운 승차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3. 쉐보레 카마로 = $25,000~68,000(3,027만~8,223만원) / 제로백 3.5초/ 점수 8.9/10 
카마로는 풍부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탁월한 핸들링, 매끄러운 승차감을 제공해 목록에 올랐다. 40.7kgf.m의 토크를 가진 터보 4기통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기본 엔진과 옵션인 3.2리터 V6 엔진 연비 등급은 경쟁 차량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마로 LS는 약 25,000달러(3030만 원)부터 출시돼 이 목록 중 가장 저렴하다. 높은 출력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카마로는 최고 등급의 ZL1 트림에 V8 엔진을 포함했다. 다만 ZL1은 기본 카마로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4. 닷지 차저 = $29,220~65,545(3,538만~7,936만원) / 제로백 3.4초 / 점수 8.6/10 
모든 성능 중심 차량이 2도어만은 아니다. 2019년형 닷지 차저는 성능으로 경쟁하고 있는 세단 중 하나다. 고성능 차량으로서 차처는 기본 SXT 모델에 V6 엔진을 탑재했다. SRT 헬캣 버전은 두 개의 문으로 된 형제인 닷지 챌린저와 동일한 954.45kW, 89.7kgf.m의 V8을 적용했다. 차저는 핸들링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긴 하지만, 공간에 있어서 다른 경쟁자들을 능가한다.  



5. 캐딜락 CTS = $46,995~86,995(5,693만~1억 539만원) / 제로백 3.6초 / 점수 9.1/10 

CTS는 기본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361.8kW와 40.7kgf.m의 토크를 낸다. CTS는 코너링 능력이 민첩한 것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하지만 CTS를 진정한 고성능 차 영역에 두는 것은 최고 등급의 CTS-V다.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864kW과 86.9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3.6초면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6. 테슬라 모델 S = $76,000~133,000(9,207만~1억 6,112만원) / 제로백 2.4초/ 점수 9.4/10 
모델S는 클래식한 의미에서 고성능 차는 아니지만, 고성능 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비록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게 되지만, 대부분의 슈퍼카보다 낮은 가격대다. 또한 테슬라의 전기모터 동력 덕분에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 기아 스팅어 = $32,990~52,400(3,997만~6,348만원) / 제로백 4.8초 / 점수 9.0/10 
스팅어는 위협적인 디자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힘을 갖춘 고성능 차로 평가된다. 기본 스팅어의 파워트레인은 무난한 수준의 344.2kW과 35.8kgf.m을 발휘하는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스팅어 GT는 트윈 터보 V6 엔진으로 힘을 492.7kW까지 끌어올리며 51.8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4.8초이며 브렘보 브레이크가 포함됐다. 

 


8. 닷지 듀랑고 = $30,195~62,995(3,658만~7,632만원) / 제로백 4.4초 / 점수 7.9/10 
만약 고성능 차를 원하지만 동시에 화물 및 승객 공간도 넉넉하길 원한다면 닷지 듀랑고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SRT 트림의 경우 641.2kW, 64.8kgf.m를 내는 V8 엔진을 탑재하는 등 듀랑고는 세 가지 강력한 엔진 라인업을 제공된다. 민첩성과 연비에서는 아쉽다는 평을 받긴 하지만, 부드러운 승차감과 인상적인 견인력, 가속력 등은 훌륭하다. 



9. 지프 그랜드 체로키 = $31,945~86,900(3,871만~1억 531만원) / 제로백 3.5초 / 점수 8.2/10 
닷지의 헬캣 V8 엔진을 탑재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다양한 유틸리티,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엔진,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이 장점이다. 하지만 이 SUV를 최고의 고성능 차 목록에 올려놓은 건 트랙호크에 탑재되는 954.4kW과 89kgf.m의 헤미 헬캣 V8이다. 또한 제로백은 3.5초로 카마로 ZL1과 동급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이 목록에 있는 다른 차에 비해 가격대가 높지만, 여유가 된다면 스릴 넘치는 선택이 될 것이다.  



10. 테슬라 모델 X = $82,000~138,000(9,938만~1억 6,724만원) / 제로백 2.8초/ 점수 9.0/10 
테슬라 모델 내연 엔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가격도 8만 2000달러나 꽤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모델 X가 이 목록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모델 X가 고성능 차에 오른 이유는 엄청난 전력, 속도, 서브 슈퍼카급의 가격대에 있다. 모델 X는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고성능 차에는 없는 전기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옵션인 루디컬 모드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모델 X는 이 목록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속도를 자랑하며 제로백을 2.8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전기모터 파워트레인과 적은 차체 무게 때문에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됐다.  더 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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