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못 내려?’ 람보르기니 SVJ 황당한 리콜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0-03-26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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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에 근무하는 한 신입사원의 실수로 2020년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쿠페와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26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지적된 문제는 내부에서 문을 여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S)에 제출한 성명에서 “조립 과정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 직원이 내부 도어 손잡이 안에 있는 케이블 핀을 올바르게 연결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내부 도어 손잡이는 사전 경고 없이 고장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차에 탈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닌 상황인 것이다.  

 

 

차에서 내릴 수 없는 문제는 탑승자들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외부 손잡이는 내부와 다른 부품을 사용해 탑승은 가능하다고 한다. 

람보르기니는 온라인 품질 관리에서 이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내부 조사 결과 문제의 원인이 밝혀졌고,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에 제조된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람보르기니 측은 조립 과정이 수정됐다고 했다. 



람보르기니는 잠재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차주들을 찾아가 내부 도어 손잡이를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은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SVJ 쿠페 900대와 로드스터 800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두 모델은 모두 770마력, 72kg.m 토크를 내는 V12 엔진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ALA 2.0 액티브 공기역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코너링 시 다운 포스를 배가한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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